진짜 너무화나서 처음으로 글 올림
일단 상황을 설명하자면 저 날은 수요일이고, 금요일에 소풍아닌 소풍을 가기로함. 소풍 내용은 자신의 꿈의 직업을 가지고 있는사람 조사 후 인터뷰하는건데, 우리 조 (당연히 4명)는 교사라서 금요일에 학교 안가고 딴 곳에서 집결하니 다음날인 목요일에 학교선생님 인터뷰하기로하고 금요일엔 양식써서 내기로함.
카톡 상황은 어쩔지 고민하는 내용인데, 저 방에 담임쌤도있음.
그래서 내가 어떤지점에서 화났는지는 이제 설명할건데, 소풍 당일날에 집결하고 선생님 기다리고있었어. 근데 갑자기 나를보더니 나한테 화내시는거임.나는 당연히 어리둥절했고, 내용들어보는데 카톡방에 내가올린 문자중에 신경에 거슬리는게 있었다네?
대체 뭐지? 하고있는데 보여주시는게 "쌤이 문제지" 발언.
여기서 1차멘붕. 쌤이 문제다. 이게 말이되냐는데, 디씨인들은 국어 할줄알면 저거 무슨 의미인지알지?
선생님이 이상해서 문제다 라는게아니라, 선생님의 의견이 문제다.그러니까 듣고 결정하는게 어떻지 않겠냐? 라는 의미로 문제라는 단어를 쓴거였는데... 그리고 문제다 라는것만 보낸게아니라, 그 밑에 쌤의도,원하실수도 있다,물어봐야된다 라는 단어까지 써서 내 의도를 최대한 표현했는데, 그걸보고도 오해를하고 나를 혼내는게 진짜 이해가 안되서 그건 그런의미가아니다. 이러 이러한 의미인데 선생님이 잘못이해하시고 기분 나빠하시는것같다.
라고했어. 그랬더니만, 그건 알겠는데, 너가 말 잘못 써서 오해를 불러일으킨것이니 니 잘못이다.이런식으로 계속 얘기하시는데 2차멘붕.
집와서 생각해보니까 진짜 화나고 어이가없어서 글올려봐.
어케생각해?
참고로 나랑 대화하는 애가 내 조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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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사라면 이해가 되는데
정답;; - dc App
논리적으로 따져봤자 교사의 권위로 찍어누를테니까 걍 참을수밖에 없지않냐 살면서 부조리한게 한두번 오는건 아니니깐
저거때문에 정신 나갈거같애.... - dc App
나도 최근에 정신나간 역사련때문에 스트레스받음; 여교사는 대부분 띠꺼운듯 갱년기라서 - dc App
나랑 애들은 발정기라고 표현함. 시도때도없이 으르렁대서 - dc App
ㅋㅋㅋㅋㅎㅋㅋㅋㅋㅋㅋ 창의적이네 - dc App
사고가 꽉막히고 손아랫사람의견 듣는걸 지는걸로 생각하는 틀딱들 많어... 인격모독하면서 그런거 아니라면 너무 화내지말고... 근데 말이라는게 특정 포인트에 삔또가 상하면 뒷말이고뭐고 열받는 경우가 있긴함 특히 나이많은 사람이랑 말할때는 의도를 명확하게 표현해야함
대부분이 그렇긴한데, 아닌분도 계심.나 고1때 담임선생님은 진짜 아들이나 친구대하듯이 서로 장난치고, 주말에도 애들몇명이랑 만나서 노래방가고,피시방가고,밥도 사주시고... 맨날 밥먹으러 같이가면 각자내라고, 돈없다고, 막 화내는것처럼 연기하시다가, 다 먹고 나서 계산하시고 그랬었는데... 뭔가 천국과 지옥을 오간기분... 나이 43세셨는디 - dc App
자기 아랫사람이라고 판단되는 사람 의견은 들어보려고조차 하지 않는 사람들 꼭 있음; 나도 그런부류 선생때문에 생에 처음으로 선생이랑 싸운적 있는데 그 이후로 그냥 해탈하고 신경안쓰고 무시하며 지내다 졸업했음
근데 선생있는방에서 생기부 채울려고 한다 이런말 해도 되냐?
저 날 종례할때 의도가 그거라고 쌤이 말했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