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공대 졸업작품을 교수님 앞에서 시연해야 하는 일이 발생 했는데
조원 중 한명이 시연날짜 공지가 나오기전 제주도 여행을 가기로 했다면서 위약금이 100만원이 넘어 가기가 힘들다는거임
그래서 얼버부려달라고 조원들한테 부탁을 했었음
그렇게 그 조원 빼고 졸업작품 시연을 하는데 교수님이 보고서 퀄리티 보고는 극대노 하시는거임 보고서 이따위로 써냈냐고 하면서
보고서 때문에 기분 안좋으신 상태에서 조원한명 어디갔냐고 막 쏘아 붙이시는거임
처음에는 사정이 있어 못왔다고 얼버부렸는데 교수님이 기분 안좋으신 상태에서 막 쏘아 붙이시니까 결국에는 제주도 갔다고 실토해버림
그러자 교수님이 극대노 하시면서 그 조원 미친거 아니냐고 그러시는거임
시연 끝나고 다음주까지 그 조원 교수님 사무실 앞으로 오라고 말씀하심.....
그래서 내가 일벌렸으니까 그 조원한테 전화해서 자초지종을 설명함....
그러더니 그 조원이 '아~~!!!! 그건 아니죠~~!!!!!!!!!!' 막 이러면서 신경질 내는거임...당연히...
난 그래서 죄송하다고 한 200번은 하고....
하..... 2학기때 논문도 같이 써야하는데 어떻게 하냐...팀 분위기 좆창난거 같은데...
나 완전 이완용 아니냐? 팀원 팔아먹은...
솔직히 말하면 그사람의 위약금은 그렇다고 이해할 수 있는데 애초에 제주도여행을 계획한 이유를 모르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않이 그래서 나 이제 그 사람이랑 논문도 써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냐...? ㅠㅠㅠ
1.지도교수에게 말해서 바꾸거나 2.사무적으로 대하거나 자기도 졸업논문 필요할거아님? 머 상관없을거같은데 약간의 어색함 외에는
맞지..얼굴에 철판깔면 상관은 없는데..어차피 논문만 쓰고나면 다시 볼 사이도 아니고... 근데 내가 맘이 약해서 그런지 죄책감 비슷한게 들더라고... 그냥 아무생각 안하는게 더 낫겠지..?
ㅇㅇ 너가 잘못한건 아닌거같음.
근데 팀내 분위기는 약간 내가 개새끼가 된것 같음...ㅠㅠ 씨발 지들은 교수님 화내실때 뒤에서 입 꾹 닫고 뒷짐이나 지고 있었으면서...
그게 사실이라면 너가 심적으로 약하니까 정치질당하는거 같은데? 그냥 너가 그렇게 느끼는 것일 가능성이 높지만
씨발.. 맞는 말이다.. 그냥 얼굴에 철판깔고 마무리나 마저 해야지 ㅋㅋ.. 고맘워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