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싸운 거 솔직히 유치한데…
친구는 나보고 닌텐도포켓몬소드 같이 하자는 거야.
근데 난 지금 그거말고 다른 게 하고싶었거든. 그래서 계속 거절했더니 좀 기분이 상했나봐 근데 내가 잘못한 건 없잖아
안한다고 했을 뿐인데 

그래서 평상시처럼 대하는데 틱틱대더라고 그래서 
너 화났냐 물어보니 니 할 거나 해라는 거야. 
솔직히 그런 대답 짜증나거든 그래도 좀 분위기 풀려고 장난스럽게 말했어
왜 기분나쁜데~~~ 내가 안 한다고 해서 그래? ㅇㅅㅇ 
막 이모티콘도 쓰고
근데 갑자기 확 화내는 거야 장난치냐고 
그래서 이걸로 화를 내는 게 황당하더라고 그래도 사과는 했어. 근데 사과 제대로 안 한다고 더 화내는 거야

난 왜 이걸로 내가 친구한테 사과해야하는지 솔직히 모르겠더라고.. 그래도 미안하다하면 금방 풀리겠지 싶었는데 
더 화내니까 나도 화나는 거야
나도 내가 사과해야하는 게 억울하고 
그래도 사과했는데 상황모면으로 하는 사과 필요없대
솔직히 상황 모면맞지 근데 난 이해안되지만 사과하겠다는데 왜? 그게 나쁜 거야? 
난 사소한 걸로 쉽게 화내는 친구가 좀 너무하다생각하거든

내가 너무 내기준으로만 생각하는 건지..
싸우고나면 항상 나한테 내 입장만 생각한다고 하거든 
사과는 항상 내가 하고 

내가 잘못된 걸까? 
내 사고방식이 이상한 건가? 그것도 좀 궁금해서 글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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