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말인지 존나 아이러니 할거임
본인은 인서울 중하위권 비상경 문과 다니고있고
학창시절부터 집안에 그냥 공부하는 사람이 나밖에 없었음 사촌이건 뭐건 다 포함
고3때 소신지원한곳은 다 떨어졌고 딱 내가 한 만큼의 학교를 갔음
나는 아쉽긴 했지만 수시충이 5광탈하고 마지막에 안정지원으로 쓴곳만 하나 턱걸이로 붙어서 존나 안도하면서 행복하게 학교다녔음
최저 맞출게 세군데 있어서 전략과목 설정하고 그에따라 수학은 걍 포기했음 근데 전략과목에서 걍개좆박아버림
수능은 개좆박아서 어디 지거국이나 그 아래 이름만 간신히 들어본 곳으로 욵지할뻔했으나 일반계 수시의 혜택을 봄으로써 최저만 간신히 맞추고 들어감
씨씨도 하고 대외활동같은거나 교내활동같은거도 열심히 했음
근데 앞서 말했듯이 집안에 공부 하는 시늉이라도 냈던 애가 나밖에 없어서
자연스레 그정도면 잘갔다 , 그래도 니가 제일 잘갔다 / 너무 아쉽다 등으로 분위기가 나뉘었지만
그래도 나는 만족했음
하지만 그때부터 엄마가 살살 닦달을 하기 시작함
그렇게 학교 재밌게 잘 다니고 있는 와중에 고딩때 생기부로 반수처럼 그냥 종합 지원만 하게됨
근데 뭐 달라질게 있겠음? 걍 올광탈했고 애초에 기대도 안함
그리고 그냥 군지를 했음
근데 아직도 엄마의 학벌컴플렉스는 안없어짐
내가 군대 간 기간동안 혼자서 편입을 알아보고 서서히 그게 내 목을 죄기 시작함
앞에 말했지만 원래 학교도 나쁜편은 아니라서 막상 군대 가보니 대대에서 내가 학교가 제일 좋았음
그래서 지원입대했던 특기랑은 다르게 바로 행정병으로 보직이동을 시킴
그래서 군생활도 편하게했음
근데 전역하자마자 편입학원에 등록하게됨
솔직히 내 능력만큼 간 학교고 심지어 다녀보니까 좋은 학교였음 애들도 되게 괜찮은 사람들만 있었고
그러니 마음이 안따라주니 공부를 제대로 했겠음? 공부는 암만 남이 들들볶아봤자 결국 지가하는건데.
아근데 휴학은 안했었음 전역시기가 학교 개강시기랑 엇갈려서 휴학신청 안하고도 걍 1년을 꽁으로 먹게됨
그리고나서 1년휴학을 다시 했고 결국 다시 편입학원에 가게됨
엄마가 이렇게 학벌컴플렉스가 생기고 계속 학교때문에 닦달하는거에 있어서
괜히 비교대상도 없는데 그냥 자기만족을 위해 그랬겠음?
엄마가 맨날 하는얘기가 있는데
내 주위에 나보다 학교 좋은애 딱 두놈있음
하나는 중학교 동창인데 원래 공부도 나보다 잘했고 수능도 잘봤지만 논술로 대박터져서 원래 공부했던거보다 한단계 윗급 학교 간애랑
엄마 친한친구 아들인데 얘는 원래 공부잘했음 그래서 인서울 중상위권 비상경 다님
이 두놈때문에 엄마 학력컴플렉스도 생기고 나도 이거때메 미칠거같음
얘네 두놈은 원래 잘난놈들임
앞에 말한놈은 원래 키작고못생겼었는데 군대 전역하고 복학하기전까지 남는기간동안 성형하고 빡세게 몸만들고 진짜 ㄹㅇ독한놈임
뒤에 말한놈은 뭐 그냥 자기가 할거 자기가 알아서 잘 찾아하고 항상 도전하는 놈임
근데 나는? 걍 뭐든지 적당히 하면 좋은거같고 친구도만나기 싫고 그냥 집에 혼자 누워서 폰하는게 제일 재밌는 놈이고
군대 전역하고나서는 걍 여자만나기도 싫음 존나 피곤하기만 해서
이런놈들 대부분 종특이다시피 난 결혼할 생각도 없음
걍 적당히 굶어 뒤지지만 않는 직업 찾아서 걍 적당히 혼자 여가생활누리고 걍 적당히 혼자벌고 걍 적당히 혼자 맛있는거 찾아먹고
걍 적당히 놀러다니고 걍 적당히 혼자 작은 집에서 에어컨틀고 이불덮고 누워서 웹툰보면서 낄낄대고 이러다 뒤지고싶은놈임
욕심도 없고 열망도 없고 걍
솔직히 말해서 국평오인 이세상에서 모든 분야에서 평타이상만 치면 상위 10퍼센트 이상은 들어간다고 생각함
근데 상위10퍼센트의 삶이 그렇다고 불행한가? 1퍼센트의 입장에서 봤을땐 존나 미천한새끼고 그렇겠지만
애초에 날때부터 내가 금수저였던 것도 아니고 적당히 사는 집안에서 적당히 인서울 학교 들어갔고 키나 몸무게나 면상도 그냥 적당하지 싶은데
왜 자꾸 욕심도 없는 나한테 그런걸 바라는거임..
난 걍 적당히 살다가 적당히 뒤지고싶다니까?
왜 걍 예를들어 공무원으로 치자면 걍 적당한 9급칠라그래도 계속 5급이니 7급이니 이딴소리하는지도 모르겠고
왤케 나한테 바라는지 모르겠음..
걍 존나피곤하고 좆같다 글 두서도 없고 존나긴데 다읽었으면 고맙다 그래도
그게실패는아니지
패배감생성기에 물려버림 걍.. 자살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