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은행에서 퇴직한지 3년됐고
연봉은 1 2 됐음
퇴직금은 6 받음
경기도에 집은 두채 있지만 빚이 있어서
아마 순수자산은 6 정도 예상함
근데 가족 몰래 이상한 주식에 4 몰빵하고
퇴직하고 가게하시겠다고
고기집 인수 하자마자 코로나 터져서 권리금 ㅈㄴ 날리고
비싼 임대료로 매달 적자남
최소 3억은 날렸을

그래도 걱정 없는게
형은 rotc다니면서 사실상 독립했고
중경외시급 대학 상경계열 졸업해서
알아서 먹고 거임

본인은 의대생이고 본과 2학년이라 
면허 따기까지 2 남음
면허 따면 독립해서 안벌릴 예정

아버지 국민연금은 매달 180나오는데 
나오기까지 6 남음

솔직히 최근에 장사 안되고 날렸지만
연금 나오기 전까지 생활 자체에는 문제가 없으니 스트레스 받으시는 보기 싫더라고
그래서 내가 아버지한테 
나는 집이고 차고 결혼비용이고 하나도 필요없으니 그런걸로 스트레스 받지 마시라
아버지가 나한테 빚을 물려줘도 나는 의사니까 갚을 여력 되고 절대 원망 안한다고 항상 말씀 드렸음
나는 실제로 지금까지 내가 살면서 돈쓰는거에 제약 받고
살지 않았고 
비싼 강남대성 재수 비용 자취 비용 전액 대주셨고
내가 쓰는 거에 한마디 싫은 소리 안하셨음. 점에 대해 항상 감사함

아버지 술버릇이 좋은게
술을 한번 먹으면 ㅈㄴ 길게 먹음
저녁에 먹기 시작하면 다음날 아침 몰래 일어나서 술마심
가게 안여는 기본이고
어떤 날은 취한채로 가게 열어서
가게 손님한테 시비걸고 ㅈㄴ 싸워대더라고

어떤 날은 어머니랑 싸워서 우리가 먹지 말라고
뭐라 했다고 그날부로 가게문 닫고
제주도로 혼자 튀어서 개비싼 호텔 묵으면서
1주일 내내 술만 쳐마신 적도 ㅆ음

나도 안그래도 1공부 빡센데 때려치고
제주도 내려가서 아버지 강제로 데리고 왔는데
사람의 몰골이 아니더라
손발 덜덜 떨고
말은 어눌해지고 방에 온통 오줌 지려서
오줌냄새는 지독하고
와중에도 나한테 사오라 지랄
그래서 이후로 알코올 정신병원에 1달정도 강제 입원도 시켜본 있음
안에서도 난동피우고 경찰서 소방서 응급실 전화때리고 꺼내달라고 개지랄해서 꺼내주긴 했음

퇴직 이전에 은행 다니실때도 비슷한 많았음
술먹고 다음날 아침에 취한채로 은행 출근한다건가
점심에 술먹고 들어오고 직원이랑 싸우고
그런식이었음
어릴 때도 맨날 아버지가 퍼마시고 안들어오고
경찰차에 실려 오는 것도 몇번 봤고
싸워서 이빨 깨져 온것도 두번정도 봤음
가족들 입장에서는 미칠 지경이지

어쨌든 병원 나온 이후에 
우리가 7개월 못먹게 했고
자기도 느끼는 있었는지 안먹더라고

근데 최근에 자기는 먹어야겠다
자기는 반성한 없다 나는 인생의 낙이 뿐이다
이지랄 하면서 먹겠다고 으름장 놓고
몰래 나가서 술쳐 먹기 시작함

그래서 내가 말했지
알겠다 이제 먹는 뭐라 안하겠다 다만
먹더라도 과하게 먹지 말고
저녁에 자기 전에만 먹어달라 했음
그래도 절대 안지키더라

아버지 주장은 다음과 같음
먹는건 자기 자유고
자기 나이대 남자들은 이렇게 마신다
니들이 뭐라할 아니다
이런 식으로 주장해서 대화가 절대 안통함
그냥 억지만 부리고 자기 잘못 절대 인정 안함

사람이 똥고집이 엄청 세고
자기 객관화가 전혀 안됨
자기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안좋은 점은
개선시켜 나가겠다는 의식이나 의지가 전혀 없음
문제 뿐만 아니라
전형적인 개꼰대거든

심지어 자기 문제를 알아도
나이먹고 그런걸 고치냐
자식인 니들이 이해해라
이지랄로 나오니까 사람이 돌아버릴 같음

어머니는 똑똑한 분임
실제로 아버지는 경기대 어머니는 전문대 나오셨지만
전반적인 삶의 지혜나
처세술, 인성, 가정교육 전반적으로 거의 어머니한테 배웠고
실제로 나나 형이나 사회 나가서 예의 바르다 가정교육 받았다 소리는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듣고 살았음

그런 어머니도 아버지가 이렇게 성격적으로 매우 심한 문제가 있다는 결혼하고 몇년 돼서 느끼셨다고
아버지 주위에 친구도 전혀 없고
친가 사람들도 아버지 성격 이상하고 고집 센거 인정할 정도면 다한 아니냐?

여튼 지금 나도 맥주 한두잔 들이키고 술김에 쓰는거라 진짜 두서없이 같은데 귀찮아서 일단 올림
결론은 그냥 애비 술버릇 좆같다
성격도 개차반이고 평생 끊을 같다
어머니는 이런 아버지 성격에 너무 질려서 
아들 키운 지금 시점에 이혼하시고 싶어하고
나도 그랬으면 하는데
막상 이혼하면 아버지 혼자 술만 마시고 살다가
폐인처럼 돌아가시는 아닐까 싶어서 걱정됨
내가 결혼해서 마누라가 아버지 모시다 보면
아버지 성격때문에 미치는 아닐까 싶기도 하고

씨발 돈도 많이 벌었고 아들도 커서 걱정 없는데
혼자 부랄발광하면서 쳐마시고
가족걱정시키는지 씨발 나같으면 절대 저렇게 한심하게 안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