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베트남 살고있는 남자 고 2학생입니다
너무 외롭고 힘들어서 글 쓰게 되었습니다

베트남에 온게 2019년 초니까 중2 겨울방학 끝나기 직전에 왔습니다 한국에서도 친구가 많은건 아니고 5명 정도밖에 없었어요... 그래도 그때는 외롭지는 않았는데...
근데 이친구들한테조차 페북 생일축하 받아본적 없습니다

그런데 베트남에 와서 학교에 가 보니 (저처럼 베트남에 온 한국인들이 많은 학교였습니다) 여기 있는 한국 학생들은 거의 다 양아치거나 일진같은 애들이 태반이라서 적응하기도 힘들었고 저같이 내성적인 사람은 자연스레 소외됐습니다 또 한국 친구들과는 연락도 잘 안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평생 갈 친구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쉽게 연을 끊더라구요 아무래도 다른 나라로 가버리니까 자연스레 연락이 끊기는 거겠지라고 자신을 위로했지만... 그래도 슬픈 건 어쩔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되니까 자연스럽게 혼자가 되버리는거 같습니다 제게는 마음이 맞거나 마음 터놓고 얘기 나눌 친구도 없고 이성교제하고는 거리가 먼 사람입니다. 거기에 학업 스트레스까지 겹치니까 미칠 것 같아요. 어쩌면 좋을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