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랑니 3개가 있었어
아래턱에 2개(매복) 왼쪽위에 1개(매복아님)
오른쪽 턱 매복 사랑니에 자꾸 음식이 끼어서 직장동료한테 추천받아서 대전 동구에 큰 치과로 갔지
정말 대표 원장님은 뽑고나서도 안아팠어 그래서 실밥뽑으러 다시 병원갔을때 왼쪽 매복 사랑니 발치도 문의했지, 뽑는게 좋을 것 같다고
병원 휴가가 있어서 오늘 8월 19일로 예약을 해놓고 왔어 그리고 오늘 치과에 갔는데 휴가 끝나고 사람들이 밀려서 내가 예약한 원장님은 바빠서
다른 원장님이 뽑아야 할 것 같다고 불안했지만 알겠다고 했어 그리고 마취를 했지 지금도 혀에 감각이 없어 여기까진 아무것도 아니지?
너무 억울한 부분을 정리해서 적을게
1. 예약하고 갔으나 병원 예약 상황판에 다른 원장으로 되어 있음. 데스크 직원에게 물으니 확인도 안하고 대표 원장님은 발치 안한다고만 2번 대답(1차빡침)
>> 오른쪽 사랑니 대표원장님한테 7월에 발치함,
2. 의자에 앉자 대표원장님이 오심 휴가기간 때문에 환자가 밀려 다른 원장님이 빼야할것같다고 양해를 구하심
>>오른쪽 아래 사랑니 너무 잘빼주셔서 이해하기로 함(다른 원장도 잘하겠지 하고)
3. 다른 원장이 와서 마취를 시작함 지난번 오른쪽보다 한방더 마취를 한것같아 따끔한 느낌상
4. 다른 원장이 와서 왼쪽위 사랑니를 건드림. 나는 깜짝 놀라서 왜 거길 건드냐고 일어남(소중한 쌩니 뽑힐뻔)
5. 영어랑 숫자로 된 차트를 보여주면서 "왼쪽 위아래 다 빼기로 적혀있잖아요" 라고 대답함(2차 빡침)
6. 어디 뽑는지도 모르고 건들면 어떡하냐고 나도 언성을 높임 그러자 원장이 위쪽에 마취하지 않았냐고 날 처다봄
>>설명도 없이 위에 찔러놓으면 일반환자는 뿌리가 깊어 마취를 더 하는구나 라고 생각하지 않을까??(3차빡침)
7. 1, 2, 3차 빡침이 몰려와서 마취된 상태로 그대로 일어나서 집에 도착
p.s. 집에 도착하고 나니 상황을 곱씹으면서 너무 억울해서 여기에 글을 남김
위에 얘기했지만 나는 실밥 뽑을때 분명히 왼쪽아래 사랑니만 얘기를 했음(4살, 2살 내 아이들을 걸고 맹세함)
예약도 잘못되어 있는데 차트가 잘못되어 있을 가능성도 있는데 원장은 차트만 보고 얘기함
내가 잘못한듯이 사람을 등신취급하더라고 미안하다는 사과 한마디도 못들었음
시간 낭비하고 글쓰는 지금도 마취된 혀과 턱에 얼얼하고 눈물이 나온다. 너무 억울해서
아 그리고 여기 치과는 원장이 바뀌어도(주치의가 바뀐거지??) 어디 불편한지, 어디 사랑니 뽑을지 환자랑 한마디도 안물어봐
p.s.2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할게 병원에서 못한게 한이 남을까봐
ㅅㅂ ㅅㄲ들아 병원 잘된다고 환자 우습게보지마라
올드보이처럼 원장님 이빨 플라이어로 다뽑아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