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어쩌다보니 제주도에 가게 됐다. 경비는 친구 부담이다. 왜 이런 염치도 없는 약속을 잡았을까? 난 대체 왜 이러지?여하간 이 일로 미용실에 가게됐다. 오빠는 백수가 무슨 미용실이냐, 휴대폰비도 직접 내라, 열받는다, 패버리겠다고 하였다.
바로 얼마 전에는 시험에 떨어진 일로 개 같아 년아를 연신 반복하였다. 대답을 안 하니 약통을 들고 협박하며 목을 압박하기도 했다. 연달아 시달리니 피곤하다.
바로 얼마 전에는 시험에 떨어진 일로 개 같아 년아를 연신 반복하였다. 대답을 안 하니 약통을 들고 협박하며 목을 압박하기도 했다. 연달아 시달리니 피곤하다.
안녕하세요 글 읽고 댓글 남기고 가요 저는 휴대폰비도 직접 내라 라는 부분에서 오빠분에게 어느정도 마음의 빚이 있는 것 같다고 판단했어요 다른 걸로 비유하면... 주식에 투자한 사람이 당사자에게 내가 투자했는데 왜 안오르냐! 라고 따지는 경우가 떠오르네요 이거는 일단 오빠분과의 관계 재정립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 dc App
휴대폰비를 조금 낮은 요금으로 낮춘다던지 아니면 할인을 알아본다던지 좀 더 나아가선 아예 휴대폰비를 쓴이분께서 내신다던지, 이러시면 일단 오빠분의 태도야 확 바뀌진 않겠지만 그래도 자신을 쓴이분께서 생각하고 계신다는 걸 알려주는 셈이니 관계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 dc App
그리고 제주도 여행! 그런데 친구 부담인게 왜 염치가 없는 약속일까요? 앞서 오빠분과의 관계에서 말씀드렸듯이 친구분을 더욱 더 생각해주시면 돼요 다음 여행은 쓴이분이 부담한다고.. 말을 하면 부채감이 생기니 일단 마음속으로 다짐을 해두시는거죠 다음엔 내가 쏜다! - dc App
그리고 약통이라는 부분에서 아마 약을 복용중이신 것 같은데... 항우울제의 경우를 말씀드리자면... 약이 정신적 피로감을 선사하긴 해요 물론 부작용일 뿐, 약은 꾸준히 복용하시는게 좋아요 다만, 항우울제로 인해 몸이 남들보다 좀 더 지치신다는 점을 알아두시고 생활계획을 짜신다면 수월하실거예요 - dc App
그리고 오빠분의 폭력 행위는 절대로 정당화될 순 없다고 봐요 가뜩이나 시험에 떨어졌는데 오빠분이 그렇게 나오시면 더욱 힘들게 뻔하니까요 오빠분이 조금 욱하는 기질? 이 있으신 것 같아요 이 점은 쓴이분께서 관계를 바꿀 필요가 있어 보여요 당장의 행동도 그렇지만 이게 반복이 되면 오빠분은 습관이 될 수도 있어서요 그런데 관계 개선이라는 건 - dc App
쓴이분의 판단도 어느정도 필요해요 일단 난 대체 왜 이러지? 이 부분에서 자존감이 낮아지신 걸 확 느꼈어요 그리고 자존감이 낮아진 상태에선 상대의 고압적인 행동을 보다 덜 아프게 받아드리는 경향이 있는데 쓴이분께서 이렇기 담담히 말씀하실 정도니 자존감이 많이 내려가신 것 같아요 - dc App
그래서 관계 개선도 낮아진 자존감과 지치신 상태임을 감안한다면 - dc App
작은 것 부터 건드리셔야 할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지금의 저처럼, 오빠분이 쓴이분을 향한 불만이 아닌, 다른 것을 향한 불만이 있을때 조심스레 말을 거셔서 들어주시고 같이 고민도 하시면 오빠분이 동생이라는 점을 아직 가슴속에 담아둔 상태라면 - dc App
보통은 애가 그래도 날 생각하긴 하는구나 이런 느낌을 받고 평소의 언행이 누그러질 가능성이 높아요 그리고 제가 알바 같은걸 애기하지 않은 이유는 다름 아닌 시험 준비중에 비교적 피곤한 상태로 보여서에요 알바를 뛰신다면... 당장의 휴대폰비를 쓴이분이 내면서 어느정도 오빠분에게서 벗어나실 순 있지만 시험을 제대로 준비하기 힘들어지겠죠 - dc App
그래서 제가 조언드릴 수 있는 방법은... 조금 비굴한 말일지도 모르지만, 말과 행동으로 오빠분에게 득이 되는 자세를 어느정도 취하셔서 오빠분과의 관계 개선으로 스트레스를 덜 만드시는 거죠 - dc App
이게 귀찮고 어렵긴 해요 말로 누군가를 구워삶는게 쉬울 리 없죠 하지만! 쓴이분께서 오빠분에게 조금 더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신다면, 말을 고르느라 귀찮고 지금까지의 오빠분의 태도가 마음에 걸려 찜찜할지듀 모르지만, 그런 언행 하나하나가 모여 오빠라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요점으로 잡으셔야해요 - dc App
자신은 너한테 목 붙잡힐 만큼 하찮은 사람이 아니다 라는 걸 극단적인 방법으로 보여주시면 반발이 상당할테죠 특히 욱하시는 분들은 더 그렇죠 그래서 교묘하게! 오빠분에게 쓴이분이 손해만 주는 존재가 아닌, 동생으로서 말도 하고 말장난으로 서로 재미도 챙기는 그런 존재가 된다면? 오빠분도 쓴이분을 막대하긴 힘들어질 거예요 - dc App
그리고 시험은.... 조금 잔혹한 말일 수도 있지만 아닌 것 같으면 빠르게 포기하시는 것도 방법이라면 방법이에요 아닌 걸 계속 붙잡고 계신다면 상황이 더욱 고착화될 수도 있으니까요 아르바이트는 아마 쓴이분의 피로감이 있어서 힘드실 것 같고... 가장 베스트는 지금 시험에 합격하시는 거겠죠 그런데 이번 성적이 합격과는 거리가 멀거나, - dc App
냉정하게 평가해서 아닌 것 같다 싶으시면 빨리 손 터시고 다른 걸 준비하면서 일상을 조금씩 조금씩 서서히 복구하시는 게 좋아보여요 옷을 알차게 정리해둔다던지, 밀린 방청소를 마음 굳게 먹고 싹 치운 후에 꾸준히 정리를 한다던지 이런 식으로 활동성을 넓히시면 약 부작용이 잦아들어요 - dc App
그리고 오빠분과의 관계 개선은 시험에 합격하셔도 관계 자체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면 그 후에도 안좋을 가능성이 너무 크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미리 밑밥을 깔아두고 오빠분이 쓴이분을 보는 감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신다면 쓴이분의 노력과 선택에 따라 오빠분이 든든해질 수도 있어요 그리고 오빠분을 구워삶으면서 얻은 경험은 - dc App
사회생활에 도움도 되고 새로운 발상은 뇌를 자극해 해당 부분을 발달시킬거예요 한마디로 사람 대하는 법에 대해 조금 더 똑똑해지시는 거죠 아예 파탄을 원하신다면... - dc App
상당한 용기가 필요해보여요 폭력까지 휘두를 정도면 아예 끝을 예고할때 아주 극단적인 반응이 나올 수도 있어서요 낮아진 자존감을 일상생활에서 조금 더 움직이는 용기로 서서히 복구하시면서 미래를 떠올리시면서 지금보다 발전한 나를 그리시는게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요 - dc App
아무쪼록 좋은 하루 되세요! - dc App
안녕하세요. 읽느라 지쳤지만 다시는 분은 더 힘드셨겠지요. 조언 감사합니다. 우선 시험에서 성적은 합격권에 들었어요. 다만 이번 시험에서 제가 치던 지역이 올해 유별나게 경쟁이 치솟는 바람에 고꾸라졌네요. 그래서 아직은 부모님도 저도 다음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리고 오빠는 저와 마찬가지로 백수고, 오빠에겐 금전적으로 신세를 져본 적이 없거니와 도움을 받은 적도 없기에 마음의 빚은 가지고 있지 않아요. 오빠는 백수이며, 딱히 제가 아니어도 아버지나 어머니한테도 술을 먹으면 주먹을 들어요.
또 저는 약을 전혀 먹지 않고, 정신병을 앓지도 않습니다. 오빠는 원래 주변 물건을 들어서 사람을 때리고, 저 날은 그게 그냥 비타민제 통이었을 뿐입니다.
오빠를 구워삶고 자시고 간에 오빠는 가족들이 생각하기엔 그냥 어디에나 있는 알코올 중독자에 주폭일 뿐이에요. 아싸찐따씹덕 님, 오늘 저는 시험에 붙지 못한 것의 대가를 오빠를 통해 톡톡히 맛봤습니다. 그래서 그 분함을 잠시 어딘가에 털어놓았을 뿐이어요. 제 글을 읽고 관심을 가져주신 것은 감사하나 글 뒤의 속사정까지 섣불리 분석하는 것은 좋지 않다 봅니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누가 제 글을 열심히 읽어준 건 처음이에요. 장문의 댓글 고마워요. ^^
에고... 제가 너무 앞서갔네요... 죄송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그리고 앞으로 시험 합격하셔서 웃을 날만 가득하길 기원드립니다! - dc App
오빠새끼 개미친색기아녀. 경비까지 내줄 친구면 절친인가본데 그 친구 혹시 자취하면 나와서 룸메하면서 같이 살아라
집세는 알바해서 내 일단은
마음이 병 든 사람 근처에 있는 것 만으로도 전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