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나이가 어리다보니 직장인된지 현재 10개월이 채 안된 상황인데 애가 취직한지 두달쯤 되엇을때 얘가 아는 어떤 나잇값 못하는 씹새끼가 얘랑 오랜만에 연락닿앗을때 돈 빌려달란 얘길 했더라고.
동생이 자기도 돈 없다고 하니 그 개새끼가 월급은 나올거 아니냐느니, 돈 없으면 직장 동료한테 빌려서라도 빌려달라느니, 소액도 못빌려주냐느니 했더라. 그 개씹새끼는 내 동생한테 돈 받을 계좌까지 톡으로 보냈고.(심지어 이 씹새끼가 보낸 계좌는 예금주 이름이 다른 사람 이름이엇더군 즉, 이 씹새끼가 동생한테 알려준 지 이름도 가명이거나 아니면 남의 계좌 쓰고있단 소리지.)
그러다가 동생 회사의 다른층에서 확진자 나와갖고 동생이 격리되엇다가 풀려난 일이 있엇는데 그 씨발놈이 동생더러 스스로를 형이라고 칭하는 새끼가 동생한테 격리된거 걱정히는게 아닌 왜 돈 빌려달라는거 안보냈냐면서 너무한거 아니냐고 했고, 심지어 최근엔 밤중에 전화까지 걸엇더라. 내가 이 씹새끼의 존재를 알게된게 바로 밤중에 전화건거 였는데 마침 함께 있던 내가 동생보고 이 새끼 누군데 밤중에 전화질하는건지 물엇더니 그제서야 나한테 털어놔서 알게되엇지.
동생더러 이 새끼 또 전화하면 내가 대신 받을테니 일단 가만있으라고 했고 곧바로 전화오자 받앗더니 이 씹새끼가 돈 없어서 소액 빌린다는 새끼가 술쳐먹은 상태더라고 내가 받앗을때 이 새낀 당연히 내 동생으로 알곤 왜 소액 빌려달라는걸 안보내주냐면서 생색내길래 내가 바로 쌍욕하면서 한번만 더 내 동생한테 돈빌려달라고 하면 뒤질줄 알라고 하면서 돈 없어서 돈 빌린단 새끼가 대체 술쳐먹을 돈은 어디서낫냐고 묻고, 어디 불순한 의도로 멀쩡한 애한테 접근해서 대인관계 맺은뒤 돈 빌릴 목적으로 연락질이냐, 한번만 더 동생한테 연락하면 디진다고 하면서 전화 끊고 동생한테 이 미친새끼랑 어케 안 사이냐고 하니까 한 2년전에 버스 정류장에서 심야버스 기다리다 우연히 알앗다는거야 그때 받은 명함의 번호로 다음날 전화해서 알게된거던데 내가 동생한테 이 새끼는 누가봐도 처음부터 불순한 목적으로 접근한거니깐 손절하라고 했는데 동생이 옛정에 약해선지 아니면 호구여선진 몰라도 확실하게 손절을 못하는거 같아서 고민이다. 동생이 성인되기 전엔 억지로 공부하는등 자기만의 삶이 없었던 탓에(특히 이로인해 동생이 친구 만드는데 있어선 어려운 입장이엇다. 그래서 더 정에 약한건지도 모르겠군.) 그런것도 있는거 같긴한데 어째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