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회생활 안해본 상태에서 팀에 들어가
계속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것을 본 상사가
날 다른 곳으로 내쫒았다

난 거기서 혼자 죽어라 노력하며
다시 팀에 가고 싶다고 노래를 했고
결국 1년 반이 지난 다음주 수요일 다시 있던
팀에 복귀할 예정이다

매우 기쁜일이다 기쁜일인데..
사실 난 2~3개월 전부터 점점 마음이 약해지고 있었다
쫒겨난 자리가 당연하게도 팀보다 훨씬 편했고
그에 따라 점점 몸도 편한데에 적응하고 있었다
급기야 다른 직업을 찾아보며
희망을 포기하려던 찰나

갑자기 팀에 복귀하게 된 것이다
솔직히 난 지금 내가 거길 가서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낯가림 심한 것도 여전하다

씨발.. 너무 두렵다..
다시 쫒겨나고 내 손이 아닌 다른 사람에 의해
포기당하고 좌절할까봐...
답없는 고민이지만 어디 풀어놓을 곳이 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