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쌓여왔던 감정이 오늘 좀 터졌음


아버지는 어머니랑 재혼하셨음 


아버지가 17살 더 많으신데 젊으셨을때 부터 공장 사업하셔서


그때 어머니가 알바하러 가셨을 때 눈이 맞아서 재혼한거지 


당연히 어머니는 외가랑 사이가 틀어졌고 ( 17살 차이나는 남편이 병신같은 사업하니 당연히 화나는거 )


아버지는 그 이후로 2~3번 사업 하면서 말아먹고 별 지랄을 다함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엔 진짜 가세가 안 좋았었는데 그때도 아버지가 별 지랄을 다하고 다녔음 


10살 이후로는 그나마 좀 가세가 괜찮아져서 좀 평탄했는데 아버지라는 사람이 한 달에 사업한다는 명목으로


꼬박꼬박 300만원씩 가져갔었음 . 그걸로 경마하고 친구들하고 화투 치러 다니고 진짜 엄마 속 많이 썩였음


그러다가 어머니가 공장 기계에 팔이 끼셔서 살은 압력 때문에 터지고 뼈는 그냥 깔끔하게 똑 부러짐


당연히 수술 하셨고 그 이후로 달라지나 했는데 또 경마하고 별 지랄 다해서 어머니랑 싸우다가 


수술한지 얼마 안된 어머니 팔을 건드림 (필자 아직도 그때 기억을 못 잊음 진짜 충격적이였음)


그 이후로 가세는 좀 더 나아져서 아버지도 경마랑 도박도 많이 줄이셨는데 어머니가 또 


뇌출혈로 수술대에 누웠음 . 별 후유증 없이 무사히 수술하고 나왔는데


그래도 감정기복, 우울증, 사고에 대한 과민반응 때문에 힘들어 하셨음


근데 아버지가 제일 좆같은 점이 어머니는 어렸을 때 부터 아버지 뒷 바라지 하느라 


친구 한명 제대로 못사귀셔서 스트레스 해소할 구멍도 없는데


아버지란 사람은 새벽 2~3시 까지 폰 꺼놓고 술 처먹고 들어와선


어머니가 통화나 문자로 욕 했다고 오히려 역으로 화를냄 


오늘 있던 일은 삼촌이 놀러오셔서 어머니가 조금 과음하시고 잠자리에 누웠는데


아버지가 아마 잠자리 같이 하자고 전화로 불렀나봐


어머니는 왜 전화하냐고 피곤한데 그냥 자겠다고 하고 거실 쇼파에서 주무시는데


문자로 쌍욕을 보낸거 같아 아버지가 어머니한테 .. 어머니는 당연히 화가 잔뜩 나셔서


아버지한테 따지는데 아버지는 오히려 어머니가 전에 욕한걸 구실로 너나 나나 똑같다는


식으로 병신 논리 펼침


진짜 어머니 힘들어 하는거 옆에서 보니깐 이혼하라고 하고싶은데 


아버지랑 떨어지면 진짜 어머니 옆에 아무도 없을거 같아서 말씀 드리기도 힘들다


글에 못 적은 아버지 좆같은 점도 많다 


진짜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