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요즘 어떤 폰게임을 하는 중임
출근을 1월 중순부터 할거라서 마지막으로 불태우는 중임
근데 그 전에 중독수준으로 한 적 전혀 없고
게임 연애 등 이런 식의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었음

근데 문제는 이 게임이 생명이 다 하면
다시 채워지기까지 시간이 걸리거나
아니면 현질을 해서 생명을 사야하는 게임이라
지면 화가 겁나 나는 거임

그래서 게임 하면서 혼자 좀 짜증을 내면서 했거든?
엄마가 그거 보더니 화내면서까지 게임을 왜 하녜
그래서 저 위에 쓴거 얘기해주면서 그래서 좀 짜증이 난다함
엄- 이제 출근하면 그 게임 못해서 어떡하냐
나- 그럼 퇴근하고서 해야지
엄- 이제 게임한다고 밤에 잠안자서 지각하고 난리도 아닐거다
나- 뭐 닥치지도 않은 일을 갖고 왜 쓸데없는 소리 하냐(급발진)

물론 저 급발진에서 내가 욱한건 사실임
엄마는 그냥 유하게 넘어갈 수 있는 일을 왜 화를 내냐 이거고
난 왜 저런 식으로 쓸데없는 소리를 해서 굳이 왜 화를 돋우냐 나를 못믿으니까 저런거다 라는 의견임

바로 저번주 주말까지도 게임 말고 일상생활에서 대화스타일이 안맞는 문제로 엄청 싸웟거든?
그때 타협 본게 나보고는 짜는 소리 징징거리는 소리 하지마라
엄마보고는 내가 죽어야지 내 입을 찢어야지 남편복 없는 년은 자식복도 없다 뭐 그런 말 하지 말자 한건데
엄마는 나보고 징징거렸다고 뭐라했고 그러면서 내 입 찢어야 한다고 입 본드로 붙여버려야 한다고 또 그랬어..

저 상황에서 또 그러길래 아 그럼 그냥 마음대로 하시고 대화를 하지 말자 말을 하지 말자 그랬는데
어떻게 부모한테 그런 얘길 하냐 지금 엄마보고 그러든지 말단지 마음대로 하라는게 자식새끼가 할 말이냐
너 지금 부모한테 대들고 무시하는거라고 또 뭐라 하는거야

그래서 엄마 나보고 짜는 소리 한다고 하는데 지금 이 상황 말고 이 전에 오늘 몇 번이나 별것도 아닌 일로 티비보면서 밥먹고 있던 나 부르고 하는거 짜증나는데 다 참았다 근데 엄마는 그런 거 생각 안하고 지금 나 잘못했다고 하는거 짜증나서 그런거라고 하니까
갑자기 자해를 존나 하면서 막 땅을 치고 울어..
부모를 그렇게까지 하찮게 보고 무시하냐고..
어떻게 자식이 돼사 그런거까지 짜증을 내냐고
(원래도 자기가 못배워서 나한테 무시당한다는 표현 자주 씀)

그러고 지금 울면서 집 나갔는데
나만 지금 이 상황이 이해가 안되나?
진짜 익명이라 말하는 솔직한 마음으로 자해하는거 말리고 싶지도 않았음 대가리까지 깨지든 말든 냅두게
근데 그럴 수는 없으니 말렸지만...

이번주인가 금쪽같은 내 새끼에 통제형으로 말하는 할머니
그 분이 우리 엄마랑 똑같은 대화패턴인데 진짜 미치겠다
직장 다니면 집 나가는거 준비할 거긴 한데
남은 보름 어떻게 지내냐 후..

내 편 들어달라는게 아니라
혹시라도 내가 뭘 잘못한건지 조언 좀 해주라 진짜
나도 지치고 엄마도 지치고 이건 사는게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