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본인은 19살임.
부모님은 내가 어렸을대 이혼하셨고 아빠쪽에서 할머니 할아버지 아빠랑 같이 사는중임. 엄마랑은 아주 가끔 연락하고 초등학생때 아주 가끔 만나다가 중학생 이후로는 거의 안만남. 부모님 두분 다 재혼은 안하셨고 엄마는 남자친구 생겼다가 지금은 없는거 같음. 본론으로 들어가면 나는 엄마가 어색하고 부담스러운데 엄마는 자꾸 나한테 관심을 가지는거임 그래서 가끔 가식적으로 대화 나눔 나는 솔직히 대화 하기도 싫은데 자꾸 만날려고 하고 대화 할려고 하는거임 그게 고3이 되고 더 심해졌음. 어쩔때는 몇년전에 마지막으로 만난 외할머니 보러가자 하고 일주일동안 같이 놀재 외할머니 집에도 가기 싫고 같이 놀기도 싫은데 이게 너무 스트레스 받음 거절하기도 애매하고 난 솔직히 지금 엄마가 노후에 대한 보장이 없으니까 보험들려고 하는거 라고 밖에 생각이 안듬.
연 끊는다는가 이렇게 막 하기는 싫긴한데 그렇다고해서 막 보고싶고 그렇지는 않음 어떻게 해야할까.
너한테 보험 들려고 그러는 건 아닐 거야. 니가 잘 된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잖아. 그냥 죄책감, 부채 의식 이런 것들 때문에 그런 거지. 사람들은 자기가 저질러 놓은 실수를 오랫동안 못 잊고 계속 곱씹으면서 사니까. 그리고 그 중 일부는 그걸 만회하려고 애쓰고. 너한테 그러는 것도 그런 맥락에서 그런 걸 거야. 그냥 어머님한테 솔직하게 얘기해. 어머니한테 큰 정을 느끼며 살지도 않았고 지금도 없다고. 그래서 이렇게 자꾸 연락하는 거 부담스럽다고. 하지만 나중에라도 마음이 바뀌고 더 가까워질 계기가 마련되면 그때 다시 얘기해보자고 여지만 남겨둬.
고맙다
겪어봐서 아는데 첨부터 그런거 아니고 고3되고 심해진건 본인 노후때문에 그러는거 맞음
적당히 거리두고 살아
인간은 철저히 이기적인 동물이라 만약 님이 영구적인 장애를 가지고 있는 무능력자였으면 진작에 연락 끊겼을거임 생각 잘해 빨대 꽂혀서 용돈 바치는 노예되지말고
예전에는 이런거보면 주저리주저리 되도않는 훈수뒀는데 뭐라고 답변할 처지는 못되는거같고.. 돈빌려달라고 하기전까지는 너무 예단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세상일이 칼같이 잘라지는게 없거든
맞아 100프로는 없으니 돈 빌려달라는 낌새 보이는 순간 거기서부터 손절 각 잡으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