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일만에 첫 휴가를 나와 집에서 쉬는도중 아버지와의 마찰로 트러블이 생겼습니다. 문제의 시작은 집안일로부터 벌어졌습니다. 며칠전부터 계속 빨래와 청소, 개산책(주인:누나)을 저한테 시키더군요.. 더 화가나는건 일을 시킬때 정작 누나가 아닌 저한테만 일을 시킨다는겁니다. 자취하다 집으로 놀러와 늦잠자며 늘어진 누나한테는 집안일은 커녕 자기개 뒷일에 대해서는 한마디 안하고 자대에서 영하에 스패너돌리며서 기름때묻히고 좃뺑이치고 휴가나온 군인한테 시키는거에 대해서 불만가지지마라, 남이랑 비교하는게 제일 비겁한거다라고 말하더군요. 제가 폭발하게 된 계기는 이 말한마디 였습니다. 우리가 군대보냈니? 군대나와서 휴가나온게 벼슬이냐? 이런말을 하더군요 ㅋㅋㅋ 뺑이칠때마다 내가 힘들어도 내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에 부모님이 두팔뻗고 잘수있으니 견디자는 생각으로 군생활을 해왔습니다. 저 두마디에 이런 생각을하며 군생활을 한 제가 너무 억울하고 눈물이 나더군요. 이른 생각이긴 하지만 제대 후 빨리 독립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타협점을 찾아가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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