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문제 관해서 요새 맨날 부모하고 싸우는데
내가 여기서 설득을 계속 시도해봐야할지
아니면 부모 몰래 밀고 나가야 할 지 모르겠다
진짜 다른 건 다 괜찮은 분들인데
자기 경험이나 곁에서 들은 내용이 진리인양 여긴다
내가 하려는 분야가 마이너한 분야도 절대 아니고 병행을 하겠다는데
시발
자료같은 거나 계획서 만들어서 보여드려도
항상
“그래서 이건 쉽냐?”
“너같은 애들이 한두명이냐?”
“내 아는사람은 ~~한다더라”
이 말들이 항상 돌아오고 “그냥 ~~해”로 일축을 하신다
나를 신뢰하지 못하는 것도 당연히 내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근데 나름대로 수능이란 판에서 성공도 거두고 분명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날 전혀 신뢰하지를 못한다
또 그 일축하는 내용이 50대에 접어든 본인 또래 이야기가 대부분이고
객관성이라곤 전혀 없는 말만 반복하는데
대체 시발 이걸 어떻게 설득해야 하는지 아니면 그냥 이대로 내가 밀고 나가야 하는지 아직도 모르겠다
아니면 나이가 50이 넘어가는 사람의
생각을 바꾸겠다는 생각 자체가 불가능한건지..
게이들아 니들이라면 어칼거냐?
독립은 현재 여건상 군대 갔다 오고 난 후부터 할 생각이다..
그냥 할 수만 있다면 내 좆대로 하는게 제일 좋다 요즘 부모들 문제는 공부해라~ 취직해라~ 뭐 해라~ 말 많지만 그 많은 말 중에 "행복해라"는 없다는 거임 일과 행복의 밸런스는 너가 찾아야 됨. 할 수 있는 선에서 너가 하고 싶은 일 하는게 좋음
조언 정말 고맙다 게이야
글 읽으니 내 예전이 공감된다. 나는 전역하고 나서 내 스스로의 자유를 누구에게도 구속되지 말고 찾자고 생각이 갑자기 바뀌었는데 부모님이라는 명목으로 나의 삶에 너무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는 권한은 없다 생각함. 정말 부모들은 늘 공부해, 취직해, 뭐 하면 좋대 이러지만 행복하게 살아봐라 이런 말은 안하시던데. 이러는 게 자식의 인생을 망칠 수도 있다는 걸 모르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