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열매니 구세군이니 유니세프니 적십자사니.... 이런 곳 전부 다 하도 횡령사고며 임원들이 호화로운 삶을 벌이는 거만 봐도 이런 재단들에서 시설 만들어 돕는 부모님이 없는 아이들이나 광복 전에 원자폭탄을 맞고 장애로 하루하루 고통받고 사는 노인분들이나.... 도와드리고는 싶으나 저런 재단들의 횡령이나 내 경제적 여건을 보면 정기후원이 아니라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가고 싶으나 코로나 19 때문에 갈 수 없는 게 참 아쉽다고 많이 느끼고 살았거든. 정기후원 해 본 사람 있어? 연예인이나 유튜버들이 어디에 100만원, 천만원 혹은 심지어 몇억도 기부하는 거 보면 이미지 관리를 위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저럴 수 있다는 게 부럽다고 자주 느끼기도 함.
KBS1 <동행> 보고도 여기에 나오는 사람들 후원하는 사람들도 참 대단하다 느끼기도 했었고.
자랑은 아니지만 신문을 보다가 천안함 용사 중 한분이 돌아가셨는데 이분 배우자 되시는 분도 돌아가셨다는 신문기사를 보고 거기 있던 계좌를 통해 조의금으로 5만원을 선뜻 내본 경험도 있었고(평소에 이렇게 큰 돈은 토익 응시 오픽 응시 같은 자격증 시험 응시료 아님 잘 안씀) 어린 시절부터 음지에서 살고 있다고 듣고 텔레비전으로 본 한센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위해 소록도에 가려 했지만 작년부터 들어갈 수 없다 보니 종종 한센인 정착마을을 버스나 기차를 타고 찾아가는 나이기도 하지만 한센인 지원 단체에(실제로 의료봉사 매달 각 지역 한센인 정착마을에 가고 종종 겨울이불, 내복, 식료품 등 물자제공도 함) 지난해 8월부터 5천원씩 내다가 최근에 돈을 쓸 곳이 많이 없으니 좀 더 내서 만원씩 내기 시작한 거도 있었고....
대학 정문 인근의 동네에서 625 당시 실제로 싸운 분들이 정기적으로 모임 가지는 사무실이 있는 걸 우연히 보고 3년 전부터 1년에 한번은 내 돈 아껴서 사실 날도 얼마 안 남으신 분들(평균 연세가 아흔살 정도라 하시네. 실제로 지금도 살아계신 전쟁 나가신 분들은)에게 제철과일 한박스씩 사가는 거도 있다. 2020년은 코로나 19로 인해 가질 않고 연락만 드렸고 2021년은 성탄절 이브에 가려다가 다른 계획으로 인해 그저께 다녀왔건만. 이런 걸 어떻게 사오냐고 할아버지들이 물어보시는데 나는 늘 "요즈음은 돈 쓸데가 아주 많은 게 아니라 좀 군것질 아껴서 사왔어요." 늘 그런다 ㅎㅎ
지금 내가 하는 거만으로도 충분한 거 아닌가 싶은데 다른 몫은 다른 분들이 하도록 남겨놓는 게 낫겠지? 나도 소록도나 위에서 말한 원폭 피해자 복지회관이니 보육원이니 다 돌고 후원하고 싶지만 그러기엔 몸 한개론 충분치 않으니까.
나 그린피스 펭귄 후원해본적있고 네이버 해피빈 통해서 한번씩 소액으로함
펭귄 ㅋㅋㅋㅋㅋㅋㅋㅋ 해피빈은 해본 적이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