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싶다고 생각을 처음 한건 아주 오래 전이지만
솔직히 이렇게 혼자 속 끓이며 살았는데
마지막까지 아프게 가는게 싫어서
시도조차도 못해보고 있었거든
정말 목 메달고 높은데서 뛰어내리고 하는 사람들은
인생이 얼마나 고통스러웠길레 그런 선택을 할 수 있는건지
나도 상상조차 할 수가 없다
죽고 싶은데 죽을 수가 없으니
그냥 시간이 약이겠지
나이먹으먼 괜찮아지겠지
언젠가 맘 편히 살 날이 오겠지
그런 생각으로 버텨왔었는데
요즘 너무 힘들더라고
행복했던 순간들을 떠올리려 해봐도
어쩜 이렇게 행복한 기억은 없고 힘들었던 기억들만 머릿속에 진하게 남는건지
심적으로 지치니까 사소한 일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고
확 터졌다가도 금방 가라앉아서 내가 방금 전에 왜 화가났던건지 나 스스로도 이해를 못하고
아무튼 그래서 방금도 싸웠어
얼굴 모르는 너네한테도 말하기 힘든 콤플렉스가 있는데
장애 이런건 아니지만 그냥 정상적인 삶을 살아갈 수가 없는 상태야
내가 이렇게 타고난게 엄마아빠 잘못도 아니고
그냥 내 심정이 어떤지 다른 사람들은 이해를 못해도
엄마아빠는 이해하주길 바랬는데
방금 싸우면서 본심을 들어보니
엄마아빠도 내가 얼마나 힘든지 이해도 못하고
할 생각도 없어보이더라
배부르고 등 따수우니까 스트레스 받을게 없어서 그딴걸로 힘들다고 징징거리면서 들들 볶냐고....진짜 한심하다고...
아....
내가 뭘 많이 바란게 아니거든 정말로
내가 이렇게 된게 엄마아빠 잘못이 아닌것도 알고
엄마아빠가 해결해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란 것도 알아
그냥 나한테 많이 힘드냐고 괜찮다고 손잡아주고 안아주고
그러기만 했어도 지금 내가 여기서 이러고 있진 않았을탠데
마지막 보루였던 엄마아빠한테도 저런 소리를 들으니까
뭔가 탁 끊어지는 느낌
그냥 난 왜 사는걸까?
생각이 흐르고 흐르다보니
갑자기 궁금해지더라고
정말 내가 죽고싶은건지
그리고 마침 겨울이잖아?
그냥 베란다에서 창문열고 앉아있으면
내가 정말 죽고 싶은건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겠더라고
그래서 지금 창문열고 앉아있어
한시간은 넘은 것 같고 이제 몸이 좀 떨리는데
아직 방 안으로 들어가고 싶단 생각이 안 드네
솔직히 이렇게 혼자 속 끓이며 살았는데
마지막까지 아프게 가는게 싫어서
시도조차도 못해보고 있었거든
정말 목 메달고 높은데서 뛰어내리고 하는 사람들은
인생이 얼마나 고통스러웠길레 그런 선택을 할 수 있는건지
나도 상상조차 할 수가 없다
죽고 싶은데 죽을 수가 없으니
그냥 시간이 약이겠지
나이먹으먼 괜찮아지겠지
언젠가 맘 편히 살 날이 오겠지
그런 생각으로 버텨왔었는데
요즘 너무 힘들더라고
행복했던 순간들을 떠올리려 해봐도
어쩜 이렇게 행복한 기억은 없고 힘들었던 기억들만 머릿속에 진하게 남는건지
심적으로 지치니까 사소한 일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고
확 터졌다가도 금방 가라앉아서 내가 방금 전에 왜 화가났던건지 나 스스로도 이해를 못하고
아무튼 그래서 방금도 싸웠어
얼굴 모르는 너네한테도 말하기 힘든 콤플렉스가 있는데
장애 이런건 아니지만 그냥 정상적인 삶을 살아갈 수가 없는 상태야
내가 이렇게 타고난게 엄마아빠 잘못도 아니고
그냥 내 심정이 어떤지 다른 사람들은 이해를 못해도
엄마아빠는 이해하주길 바랬는데
방금 싸우면서 본심을 들어보니
엄마아빠도 내가 얼마나 힘든지 이해도 못하고
할 생각도 없어보이더라
배부르고 등 따수우니까 스트레스 받을게 없어서 그딴걸로 힘들다고 징징거리면서 들들 볶냐고....진짜 한심하다고...
아....
내가 뭘 많이 바란게 아니거든 정말로
내가 이렇게 된게 엄마아빠 잘못이 아닌것도 알고
엄마아빠가 해결해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란 것도 알아
그냥 나한테 많이 힘드냐고 괜찮다고 손잡아주고 안아주고
그러기만 했어도 지금 내가 여기서 이러고 있진 않았을탠데
마지막 보루였던 엄마아빠한테도 저런 소리를 들으니까
뭔가 탁 끊어지는 느낌
그냥 난 왜 사는걸까?
생각이 흐르고 흐르다보니
갑자기 궁금해지더라고
정말 내가 죽고싶은건지
그리고 마침 겨울이잖아?
그냥 베란다에서 창문열고 앉아있으면
내가 정말 죽고 싶은건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겠더라고
그래서 지금 창문열고 앉아있어
한시간은 넘은 것 같고 이제 몸이 좀 떨리는데
아직 방 안으로 들어가고 싶단 생각이 안 드네
오카 파면 너 속얘기 들어줄게
집 가까우면 밥한끼 살 돈 보내드림
일단 방 안으로 들어가
빠따 안쳐맞아서 그럼
빠꾸없노 ㅋㅋ
너 상처가 정말 커보인다. 너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해보여 여기 이런 상황에서도 장난 댓글 다는 새끼들은 도대체 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