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짜고짜 이유도 안 알려주고

“너 왜케 쓸모가 없냐”


여행갔길래 다음번에 나도 데려가 갈라니까

“친구도 없는 새끼가 분위기 망친다”


우리집 왔다 간 뒤로 내 연락 씹더니

“너랑 기분 맞춰주는 것도 짜증나고 같이 술마시는 것도 피곤해”

“너 차단할거야”(진짜로 차단당함)


몇 달 후에 다시 연락하니까

“이제 그만 제발 그만 알았어?”

내가 사람새끼도 아니다 라고 하고 차단함 그 후에 발신제한으로 전화오더니

너랑 하는 마지막 통화라면서

“너 집에 찾아간거 너 만나러 간 거 아니야”

“너랑 친해질 생각 없고 악감정은 없는데 같이 있으면 재미가 없어”

내가 너무 힘들고 당장이라도 자살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하니까

“자살할거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