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사귄 여친이 있었어
어릴때부터 집도 좀 안좋았다보니 나도 나 자신이 애정결핍인거 같아
문제는 여친을 만나고 처음엔 그냥 같이 게임만 하다가 같이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그러다 사귄건데 첫 자취겸 대학생활을 여친이랑했어 그러다 여친은 졸업하고 난 1학년 마친후 입대하고(여친2학년 나 1학년 나이는 동갑)

군에서 편지도 주마다 주고받고 했는데 특히 훈련소를 힘들어했어
자대 이후엔 매일 통화도 하고 카톡도하고 나름 좋았는데
결론만 말하면 제대 후 명절 근처쯤 헤어지자한거야
집에서 취업으로 스트레스를 맘이 받고 부모님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도 많은데 난 아무것도 모르고 다시 자취하기전에 입대 전처럼 같이 웃고 게임하고 싶었어 그런데 그게 스트레스였나봐

그렇게 헤어지고 한달간 진짜 울다가 지칠정도로 힘들었다 일도 잠깐하고 지금이되었어 이제 곡 자취를 시작해 계약서작성까지 했어 그런데 오랜만에 서울도 가고 학교도가니까 예전 생각이 너무 많이나고 하루종일 그애 생각만나 솔직히 말하면 나도 사귀면서 권태기도 왔어 그런데 막상 이렇게 헤어지니까 자꾸 미련만 남아 시간이 약이라는데 다시 학교 가게되고 그애가 사는곳 근처만 가도 다시 생각날것같아

그런상태에서 뭔가 하려는게 조금만 막혀도 더 우울하고 막막해지면서 진짜 그냥 ㅈㅏ살 하고싶어 지러다고 오늘도 일어나서부터 그냥 바로옆 창문열고 뛸까 생각하다가 검색해보고 들어왔어

나보다 더 힘든 사람도 많구나 느끼고 나 정도면 이겨낼수 있다 생각은 하지만 마음은 안 그런거같아

내가 애정결핍이라 여친한테 너무 의지한걸까 그애가 갖고싶다는거 최대한 사주고 뭔가 부족할때 도와주고 취업때문에 걱정이라 인터넷강의같은거 얘기하길래  들어라고 지원도 해주고해도
막상 취업도 안되니 그애도 스트레스있겠지??

25이전까지 연애생각도 없고 취업전까지도 없다했어 그래도 그동안 좋았고 막 그렇게 나쁘게 헤어지는것도 아니니 친구로 지내자 하는거야 그래서 알겠다 했지만 그동안 대화한건 손에꼽아 그와중에 다른 사람들이랑은 잘 놀더라고 게임도 하면서

그냥 내가 밀당도 하기싫어서 퍼주기만 했는데 내가 질린거겠지
다시 잘해보고 싶어서 연락을 했지만 겨울이라 추워서 싫다했어

다시 만날수있을까 그앤 나 없이도 잘 사는거같은데

만약 진짜 끝내게 된다면 끝나기전엔 통화 걸어봐도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