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명이 많이 늘어나서 8.90은 거뜬하게 산다지만

사실상 몸의 기능이 서서히 고장나고 맛이가기 시작하는
기점을 60환갑으로 잡으면

어느덧 30대인 나는 벌써 인생 절반을 살아버림
체감하는 시간은 점점 더 빠르게 흘러갈거고

주위 지인들이 나이에 상관없이
병이나 사고로 죽는걸 보면서
죽음이란것에 대해서 좀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댐

그러다보면
그 전의 온갖 욕망들이 부질없게 느껴지기도 하고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고민해보게 되는데
그런 고민도 잠시뿐
결국 오늘 저녁메뉴를 고민하는 나를 발견함
저녁은 과메기로 결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