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생각해보면 항상 그 상황에 맞게 계속 뭐를 해야만하고
그 해야만 하는거를 이루기 위해서 계속 생각하면서
그 일이 끝나면 또 다른 일이 생기는거 같음
이게 뭐 다 그렇게 살아가는 거 일수도 있는건데
예를들면 그냥 학생때는 뭐 중간고사, 기말고사 이런것들?
나는 공고 나와서 바로 취업을 했는데
취업하고 처음 출근하기전에는
사람들이랑 잘 어울릴수 있을까.. 내가 가서 일은 잘할수 있을까..
출근하고 일을 하면서는
내가 지금 일을 잘 하고 있는건가..
시간 지나면서 일 하면서도
무슨 일 하나를 하려고 해도 완벽하게 해내야되고
뭔가 하나 생각대로 안되면 그거 하나에 엄청 스트레스 받고
일 하면서 잠깐 널널할때도
쉬엄쉬엄 하면되는데 또 다음에 무슨일이 얼마나 들어올까
그 다음일이 많고 힘들면 어쩌나 항상 걱정하고
근데 이제 지금은 일 다니면서 생각하는게 힘드니깐
퇴사하고 집에서 쉬면 좀 괜찮을수 있지 않을까??
그랬는데 지금도 생각을 해보면 답답한게
당장 다음주 까지만 일하고 퇴사하는데
일 하나 다음주 까지 해주기로 한거 때문에 엄청 신경쓰이고
사실 이일도 후임한테 넘길수 있는데 못넘기는게 생각이 너무 많아서 그런거임..
괜히 새로운 사람한테 넘기자니 부담이 될거 같기도하고
원래 있던 후임한테 맡기자니 괜히 내가 맡겼다가
이거보다 더 힘든 일 생기면 내가 해야될거같고...
또 퇴사만 하면 끝인거 같은데
퇴사하고 퇴직금도 바로 못받을거같아서
또 퇴직금 들어올때까지는 받을수 있는건가 하고 계속 신경쓰일거같고..
그렇다고 신고해서 받자니 회사한테 미안하고..
임금밀린게 있어서 실업급여 신청 하려고 하는데
괜히 또 서류같은거 필요하면 다시 전화도 해서 요청도 해야되는데
요청했는데 어짜피 그만둔 사람이니깐 알겠다고 하고
안해주면 어쩌나 싶기도하고..
그만두고 나서 연락 안받으려고 인수인계 자료도
나름대로 잘해놨는데 퇴사하고나서도 뭔 일 생기면
괜히 나한테 전화해서 물어보면 안받고 싶은데
안받으면 좀 그럴거 같기도하고..
쉬면서도 내가 뭐 경력이 있다고 해도 그냥 공장 생산직 다닌거니깐
막상 그만둔다고 하고 생각해보니
다른데 가서 처음부터 배워야 하는건데 벌써부터
지금 회사 첫출근때 생각하던
새로운 환경에서 잘 적응할수 있을까 싶기도하고..
어찌보면 지금 회사가 조금 힘들어도 익숙해지고 그랬으니깐
더 다니는게 나았을까 싶기도 하고..
근지금까지 겪고 지나온 일들을 다시 되돌아보면
물론 그렇게 신경쓰고 살아와서 이정도라도 살고있는것 일수도 있겠지만
지나온 일들은 그때 그냥 그렇게 힘들었지 싶지만
그래도 잘 지나온거 같고
앞으로도 어떻게 살아가든 잘 살아갈거 같은데
지금 까지 그랬던거 처럼 생각이 많은건 고치기가 힘들지 않을까 싶음..
이렇게 긴글을 누군가 읽어준다면 좋겠지만
사실 거의 힘들긴 하겠지..
이런다고 해결은 안되지만 내 자신이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꽉막힌 성격이니 누구랑 어울리지도 못하고
그러니 누구한테 말할수도 없어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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