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 하면 영어로 milf나 mature던데, 나 올해 한국나이로 26살이건만 야동을 봐도 서양 껀데 40~50대 분들 나오는 야동을 좋아하는 게 고민이야. 배우 이름이 자동적으로 외워졌을 정도임.


이거 관련해서 이번 겨울 계절학기 심리학 수업 시간에 진짜진짜 궁금해서 부모님께 어린 시절 애정을 못받으면 이런 연상녀, 속된말로 미시를 좋아하는 경우도 생기냐고 물어보려다 쪽팔릴 거 같아 안했음. 나를 포함 열여섯명이나 수업듣는데. 여자가 학생은 더 많아서.


여자 사람 친구들이나 여자 펜팔들은 나랑 나이 차이가 아주 심한 사람들은 아니야. 제일 어린 애들이 22~23살이고 제일 나이 많은 분이 나랑 3년을 여자 사람 친구로 지내서 내가 한번은 나이 궁금한데 알려주면 안되요? 했어도 그건 진짜 싫다고 하더라. 내 추정으론 30대 초반 같다만.... 다만 나한테 자기가 나만할 때만 해도 친구들이랑 잘 놀러다니며 술 담배 다 하다가 신앙심의 힘으로 끊은 이야기는 해 주셨던 거로 기억함. 난 이분이 어린 시절부터 꽤 내성적이어서 사진도 찍기 싫어하고 사진 찍으면 좀 모퉁이에 섰다고 나한테 말하던 거 보면 술담배 아예 안하고 살줄 알았어. 심지어 자기 키도 나에게 자진해서 이야기해 준 거 진짜 신기했다.


다만 이상한 건 여자 사람 친구나 펜팔들은 꿈에 잘 안 나타나. 나름 재미있는 이야기 많이 하고 살아도.(책 영화 학교공부 등등) 오히려 내가 위에 말한 서양 거에 나오는 아줌마, 혹 누나들이 꿈에 더 많이 나오더라. 지금도 보면 캬~ 나이 먹고도 관리 잘해서 지린다 지려. 이런 생각밖에 안 들더라. 이걸 누구한테 아직 걸린 적은 없는데. 나도 그렇게 몸 좀 기르고 싶더라는. 같이 운동하는 꿈 참 많이 꿨었음. 


개인적으로 학교에서도 고등학생 시절 선생님들 중 한 40~50대 정도 되는 여자선생님들과 말 한번 잘 섞게 되면 친해지기 더 쉽더라고. 젊은 선생님들보다도.


나도 내가 이상한 거 같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