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담배를핌 어떻게 하면 끊게할수 있을까
나 8살때부터였고 지금은 나 19살임
11년째인데, 엄마가 귀찮다고 본인 방에서 담배를 피움
여태까지 뭐 냄새가 들어오는것도 들어오는거지만 엄마건강걱정해서 그만좀피라고 했는데, 그럴때마다 엄마는 니가 내 속썩이고 스트레스줘서 이런거로 스트레스푸는거야 다 너때문에 피우는거지 하면서 가스라이팅함
본인이 평소에 항상 나를 위해서 산다고 엄마는 주장하는데, 그래서 내가 엄마는 그러면 담배피는것도 나를 위한거야? 라고 하니까 응 너 위해서 빨리 죽으려고 이러면서 개소리를 시전함.. 진짜 너무 속상하고 내가 아빠가 없어서 엄마 폐암 걸려서 돌아가시면 난 진짜 따라서 죽을지도 모름 왜이러는지 모르겠음
심지어 미안해 엄마 이해좀 해줘 이런식으로 말한것도 아니고 계속 폰보면서 미안~ㅋㅋ 해서 내가 소리지르고 물건 집어던지면서 미안~ 이러면서 지랄도 해봤는데 소용없음 건방진년 이러면서 욕만 하고 상황만 악화됨
상식적인 방법이 안통함
일단 보이는 엄마 담배마다 다 버리는중이긴 한데, 계속 사대고 내가 찾을수 없는 곳에 숨겨대는게 문제고 내가 하루종일 집에 있는게 아님..하.. 그리고 울면서 얘기를 해도 소리를 질러도 뭘 해도 답이 없음.
사실 엄마가 담배피는거 초1때부터 보고 그 영향도 있고 사춘기도 있고 해서 중3부터 고2까지 피우다가 최근에 엄마가 계속 끊으라고 해서 나도 끊음. 근데도 엄마는 왜 안끊냐고 뭐라하니까 너는 너를 위해 끊은거겠지~ 하며 무시함..
그리고 우린 할머니랑 같이 사는데, 우리 집이 넓어서 할머니 방이랑 엄마 방이랑 엄청 멀어서 엄마 방에서 나오는 담배냄새는 나만 맡을수 있음. 할머니가 워낙에 남아선호사상에 찌든 딸들은 자녀로 생각 안하는 사람이라 엄마가 십몇년째 담배를 쳐피던 말던 지 눈에만 안거슬리면 되는 사람이라 오히려 엄마한테 뭐라하는 나를 시끄럽다고 할머니가 뭐라 함.. 어떡해야됨?
요약: 11년째 엄마가 담배를핌. 소리질러도 울어도 버려도 뭘해도 계속핌. 아빠도없어서 엄마를 통제할사람이없음. 집에서펴서 나한테까지 냄새들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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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이라도 만들어 보시는게? 일단은 일상에 활력부터 찾아야 뭐라도 시작될듯 함. 그리고 솔직히 할머니라는 분은 가까이 하지 않는게 좋다고 봄. 남아선호사상이에 찌든 분을 계속 어머님 곁에 두면 어머님 자존감도 계속 낮아지는게 아닌가 걱정이 든다.
단기간에 담배를 끊지 못할 만큼 즐거움을 느낄 뭔가가 없는 게 원인인 듯... 가능하면 몸을 움직이는 취미를 가질 수 있게 유도하는 것이 어떨까 싶은... 단기간에 결심을 이끌어내서 끊게 하려는 것보다 자전거로 같이 규칙적으로 산책하는 생활패턴을 만들어 가면서 서서히 지속적으로 담배를 끊어야 겠다고 느끼게 하는 것이 서로 정신적으로 덜 힘들고 지치지 않을 최선의 길인 듯하다.
담배가 건강에 나쁜것은 맞는데 피운다고 꼭 폐암에 걸리는 것은 아니어요 엄마 입장 에서도 남편도 없고 적적한 마음을 담배로 달래는것 같은데 엄마 마음을 헤아려 용인해 주는것이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