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한지 이제 막 한달 됐는데

그냥 모든게 귀찮고 의욕이 안생김 당장에

백수라 그런것도 있겠지만 (담달부터 일함)

걍 내 자신을 객관화 할때마다 너무 한심함

요새 집에서 밥 게임 잠 무한 반복인데

입대전에 겜창이었거든? 근데 그땐 겜에 대한

열정이라도 있었던것 같아 나름? 지금보단?

근데 지금은 그런것도 없고 겜을 하긴 하지만

열정도 의욕도 안생김 하고 싶은것도 먹고 싶은것도

없음 밥도 하루 한끼밖에 안먹고 성욕도 안생김

딸도 의무적으로 한번씩 치는 느낌인데 그것조차

귀찮아서 지금 여따 글이나 싸지르고 있는중

이런말 하긴 병신 같지만 그나마 드는 욕구가

겜에서 아는 여자애가 너무 취향이라(특히 성격)

얘랑 같이 지내고 싶다 정도인데 사실 만나는것

조차 무리라고 생각하고 만약 기회가 생겨도

만날 자신이 없음 무슨 만화마냥 얘가 미쳐서 날

좋아하고 만난다쳐도 결국 안좋게 끝날 그림밖에

안그려짐 그래서 드는 생각이 결국 어찌됐건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되야한단 자각은 있는데 아무런 의지도

목표도 없으니 당연히 실천도 안됨ㅋㅋ 사소한것도

실천 못하는 내 자신을 보면 정말 병신 쓰레기 같은데

그걸 알면서도 못고치고 인터넷 중독마냥 죙일

폰 붙들고 시간 낭비하는게 더더욱 비참해지는것 같아

당장 군대있을 한두달전만 해도 안이랬는데 이러는거

보면 난 누군가 강제적으로 시키는거 아닌이상 자발적으론

아무것도 실천 못하는 병신인가라는 생각 밖에 안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