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편입했다가 1년만에 다시 편입 성공했거든요

그런데 이걸 자퇴하려면 교수님과 상담을 해야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오늘 연락드렸는데

진짜 제가 너무 무서워하는 교수님이 학과장이셔서 1시에 한번하고 안 받아서

문자로 보낼까 하다가 손발에 땀날정도로 망설였거든요

그러다가 5시에 다시 연락드렸는데 안받으셔서 말았는데

다시 연락이 오더라구요

전화 받으니까

교수 : 그래 나 000교수님이다.

나 : 네 교수님 저 00입니다

교수: 그래 말 다 들었다.

나 : 네~(이때 생각보다 목소리가 괜찮으셔서 진짜 살짝 헛웃음하면서 대답했어요...)

교수 : 지금 웃음이 나오니?

이러셔서

바로 정색하면서 아니오 했는데

너 참 대단하다 비웃으면서 이러시고

내일 너랑 할 얘기 많다고 하시면서

그냥 면담시간 잡고 끝났습니다,..

그런데 하.. 그냥 너무 떨려요..진짜

아니 그리고 제가 무슨 죄지은 것 마냥 얘기하시니까 멘탈이 부서질 것 같아요

제가 잘못한거죠...? 무슨 가스라이팅도 아니고

ㅜㅜ

엄마께 말씀드리니까 그래 거기서 웃으면 안되지 이러시면서 저를 오히려 혼내시네요 더 우울해요

그냥 목소리 듣고 괜찮으신가보다하고 그러거고 제가 무슨 깔깔 웃은 것도 아니고

네. 하면서 정색하는 것보다 네에 하면서 헛웃음 진 건데

그리고 이 교수님이 원래 좀 욱하시고 하,, 그냥 학기 초에 저한테 화내실 일이 있어서 그때부터 트라우마가 남네요( 그리고 그 일은 편입생으로서 진작에 해야할 일이었는데 제가 알아서 하니까 왜 혼자 하냐고 뭐라 하신거였어요...)

진짜 너 지금 웃음이 나오니 하고 너 참대단하다 가 너무 비수에 꽃히고 우울합니다...

내일 어떤 마음으로 가야할까요

지금 너무 기빨린 상태라 글이 두서없네요 죄송합니다 ㅜ0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