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꾸미는거 좋아하고 언니는 아예 관심도없음


우리 언니는 소위 말하는 찐따였음 졸업앨범만 봐도 뿔테안경에 화장 하나도 안하고 이마 다 덮는 빽빽한 앞머리
친구들도 ㅎㅌㅊ 뚱뚱하거나 성격에 문제있거나한 애들 데려옴 트위터에 빠져서 엄마한테 게이나 레즈 어떻냐했다가 욕뒤지게처먹음

나는 옷도 사고싶고 용돈도 받고싶고 화장품도 사고싶음 뭐 맨날그럼
근데 언니가 너 앞머리는 왜자르냐 거지같다
눈썹 정리하니까 맹구냐 화장하니까 일진이야? 이러고 맨날 비꼼

사람들보기에 딱히 이상하게 안했는데도 그냥 내가 꾸미는거만 보면 그럼
옷 사고싶다니까 돈아깝다고 난리침 노출있는 옷같은거 사려는것도 아님 그냥 평범하고 예쁜 옷들

내가 맨날 사달라는것도 아닌데 돈아깝다는말만 몇번을 하는건지모르겠음
덕분에 어디 나갈때 옷 예쁜거 입고싶은데 나만 유행지난 이상한거 입음 ㅋㅋ 빌려입고싶어도 언니가 옷이없는데..ㅋㅋㅋㅋㅋㅋ 엄마도 언니가 그러니까 같이 옆에서 동조함

이래서 집에서 화장도 눈치보면서 하고 고데기도 눈치보면서 하고
다른 집 언니들은 오히려 같이 꾸민다던데 개부럽다 하
언니 기숙사 갈때까지 걍 기다려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