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사실상 이혼가정이고 엄마는 못본지
몇년됨 연락도 되고 전역할때 온다고 했는데도
걍 내가 여러가지로 귀찮고 불편해서 오지말랬음
아빠한텐 도움 받은것도 많고 많이 신경써줬어서
잘해야겠다 생각 했었는데 전역하고나서 보니
별로 좋은 감정이 안들더라

군대에서 따로 지내며 살다보니 현실을 깨달은건지
아니면 걍 내가 이상한건지 아직도 잘모르겠다
싫은 이유는 일단 첫째가 술이야 이혼도 사실상
술때문이라 봐야겠지 난 6~7세 가량 기억은 항상
엄마는 늦게오고 아빠는 술만 퍼먹고 와서 항상 취한아빠vs엄마 싸우는 기억 밖에 없어
그이후는 할머니집에서 살았는데 미성년자
때까진 그 옛날 가족살던집에 트라우마 생긴거 마냥
그집 배경으로 나오는 악몽도 종종 꿧었고
그런일 이후에 미안했는지 하고 싶은거 갖고 싶은거
있으면 뭐든 지원해주긴 했음

여튼 집안사정이 복잡한데 큰아빠도 그렇고
집안이 술로 건강도 가정도 다 망가졌는데
아직도 술 조절 못하고 퍼마시는거 보면
솔직하게 부모고 뭐고 정이 ㅈㄴ 떨어짐
술 버릇이 좋은것도 아니고 가정환경 영향도
있어서 부모님이 배울 환경이 못된것도 있지만
술 마시고 말하는거 보면 너무 정떨어지고
못배운 사람같음 고집도 쎈편이고 술마시고
전화해서 똑같은 소리 반복하는것도 듣기 싫고
군대에서 전화해도 맨날 똑같은 소리에
자기 할말만 하고 내 얘긴 사실상 듣지도 않는
느낌에 술까지 취해있으면 같은 소리 반복
+ 맨날 쓸데 없는 소리로 신경 긁어대니
확 정떨어져서 집에 연락도 잘안했음

일때매 따로 살아서 주에 이틀정도 같이 집에
있는데 요샌 대화도 거의 안하고 주 이틀 보는것도
난 너무 불편해 솔직히 그래서 빨리 나가 살고
싶은데 돈도 많이 깨지고 지금 돈 모아야할 시기라
그러지도 못하고 걍 고민이 많다 정말ㅋㅋㅋ
어캐 살아야 할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