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녀가 있는데 요즘 연락을 해도 한번은 꼭 읽씹하고

두번 세번 보내야 그제서야 ㅇ? 하고 답장이 온다...

얘가 먼저 우리동네 와서 놀기도하고

밤에 갑자기 오빠생각나서 전화했다 하기도 하고

날 좋아함에는 틀림이 없는데 도대체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걔가 내 자취방에 와서 자고 간 적도 있는데..(야스는 안함)

지난번엔 답장속도가 너무 느리길래 도대체 폰을 안보니?

하고 답장했더니 그것도 씹히고 ㅅㅂ

아무리 밀당을 한다지만 답장속도가 하루 지나고 오는건 좀 오바 아니냐?

근데 어장관리는 아닌게 나한테 자주 오빠는 너무 다정하고

좋은사람 같아요 라거나 오빠 옷 스타일 좋으세요 등등

지 본심도 내비췄단 말이야..

그래서 나도 니 한테 카톡올 때마다 설레고 너무 좋아..

이렇게 답장하면 ㅎㅎ 고마워요 이런식으로

좋은 느낌의 답장이 왔단말이야..

그리고 지난번에는 우리동네에 오기로 한 달 전부터 약속을

해서 설레는 마음으로 한달 내내 기다렸더니

약속 전날 새벽에 갑자기 연락이 와서는 오빠 너무 미안해요

몸이 갑자기 너무 안좋아져서 못 갈것 같아요 라고 해서

마음이 너무 상했던 적도 있다..

근데 이게 또 만나기 싫어서 안온게 아니고 다음날에

카톡으로 오빠 진짜 미안해요 다음에는 꼭 갈깨요

라고 카톡도 왔단 말이야..

그리고 그 담에 또 만나기로 했는데 이번엔 약속 당일날

갑자기 엄마가 본가에서 불러서 못갈것 같아요.. 이러는데

억장이 무너지고 눈물이 나더라..

근데 다시 그 다음날 오빠 진짜 미안해요 ㅠㅠ 다음에는 진ㅋ자 꼭꼭 갈께요.. 해서 약속을 잡고

약속날이 거의 다 와가는데 요즘 카톡을 보내면 읽십하거나

대충 답장이 오는 느낌이든다..

밀당을 도대체 어떻게 배운걸까 이 여자애는 ㅠㅠ

날 좋아하는 건 확실한데 도대체 왜 이렇게 튕기는 척 하는건지

너무 궁금해서 요즘 잠도 못이루겠다.

게이들아 도대체 이 여자애 왜 이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