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강아지 보내줬어,
기분이 너무 이상하더라 갑자기 모든게 다 변했어
하루 데리고 있다가 다음날 보내주고 집에 왔는데
환영도 막 보이고 소리도 들리고 너무 이상했었다
잘 우는 성격이 아닌데 그냥 미친 듯이 몇 일을 울었다
이제는 차라리 울고싶어도 눈물도 더 안 나오고 답답하다
나는 진짜 누가 뭐래도 이상하게 보여도 강아지밖에 없었다
유일하게 나를 사랑해줬던 존재라고 생각해
아직도 모든게 다 내 피해망상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어렸을 때부터 자식이라기보단 그냥 투자목적 정도로
보였는지.. 그렇게 편애같은 것도 받고 나는 항상 인간으로서는 아무것도 아닌 취급만 받고 살았었어
와중 엄마라는 사람은 신천지에 빠져서 틈만 나면 가족들 전도시키려고 용쓰고 ..ㅋㅋㅋ

근데 이 와중에도 내가 힘들어하는거 이용해서 전도하려고 들더라 ㅋㅋㅋ..
아빠는 내가 그깟 개 하나 가지고 그런다며 하루종일 울고 아무 것도 못 하고 있으니까 미친년이라면서 운다고 비웃고 그런다 그냥

물론 이러는 이유가 있겠지.. 각자의 사정은 있겠지..
생각하려고 해도 내가 진짜 못 참겠는데
그냥 나는 또 병신년이라서 이거 하나도 못 참고 피해망상하는 것 같고 그러니까 너무 한심하다 진짜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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