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는 고딩임


근 10년동안 내 입맛에도 맞지않는 외국음식
먹어 먹어 먹어 이래서 꾸역꾸역 먹고 맛있다고 했고
이제는 커가니까 참다 참다 화냈거든;

이래서 내 친구들이 안먹는거다 그리고 먹기 싫다 이랬는데
나보고 너가 왕이야? 넌 이상한 사람이야라고 말하고
이제 너한테 해주는거 아무것도 없어 하길래
나도 받아쳐서 이제 아빠한테 해주는거 아무것도 없어요
하고 방으로 들어왔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화나서

그냥 엄마보고 엄마가 보기에도 나 진짜 이상한 사람이에요?
음식 한 번 안먹었다고? 이렇게 말했는데
그걸 듣고 있던 아빠가 내가 아까 데려다줬잖아
나는 너가 데려다주라고 할때 언제든 데려다줬는데

너는 내가 만든 음식 한 번 안 먹냐?
너가 왕이야? 내가 이렇게 해서 줘야하냐 방에 들어가!
하면서 소리 빼액 지르길래 아빠 많이 힘들구나...
아빠 힘내고 화이팅! 하고 방에 들어가서

좀 마음이 그래서 상담 선생님한테 전화해서 하소연함
저번에 내가 직접 알바하면서 번돈중에 30만원을 가족 연말파티에 써가면서 가족들 분위기를 바꾸려고 했고 우울증에 불안장애까지 걸렸었던 내가 밝게 보일려고 많이 바뀌기도 했고 이랬는데

아빠는 나만 바뀌길 원하고 자신은 고치려고 하지 않는 모습에 지쳐서 이제는 반대로 내가 이기적으로 행동을 하고
아빠를 무시하는 행동을 했는데도 이런다... 하면서 펑펑울음

저번엔 엄마가 갱년기 온거 같아서 많이 힘들어하는거 같은데
자꾸 아빠가 엄마한테 뭐라 하길래
중간에 끼어서 타이르는 말투로
엄마 많이 힘드니까 엄마한테 좀 잘해줘요
이랬다가 또 소리지르면서 너나 엄마한테 잘해! 이러고

도통 내가 노력해도 난 상처만 받고 노력할 기미가 안 보이고
아빠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은 인정보다는
너나 잘해ㅋ 늘 이런식이여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