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A는 내가 연락할 때는 죽어도 안 받더니 며칠 뒤에나 받아서는


어 전화했었네 ㅇㅈㄹ 


갑자기 뜬금없이 전화해서는 너 생일 지났냐


안 지났다고 하니까


"너 왜 이렇게 쓸데가 없냐"


여행 갔길래 다음번에는 나도 데려가 달라고 장난으로 말했더니


"친구도 없는 새끼가 분위기 망친다"


진지하게 ㅈㄴ 외로워서 우울증 왔을 때 전화했더니


전화할 친구가 너밖에 없어 이랬더니


"자살해"ㅇㅈㄹ


내가 다 참아주고 넘어갔었는데


8월 말에 친구들하고 술 마시고 노는거 사진 보냈더니


내가 분명 메시지 읽은거 확인했더거든?


다음날에 어 나 이제야 봤어 ㅇㅈㄹ 하더니


뭐하고 놀았냐 이것저것 물어보더니


나도 끼워줘 이러길래 대전 내려올거야? 물어봤는데(걔 서울 살음)


언제 한 번 갈게 이러길래


다음주에 연락와서 언제 돼 이러길래 내가 모레인가 오라고 했지


만나서는 같이 같이 밥도 먹고 술도 마시고 홈플러스가서 


밤에 먹을 것도 잔뜩사고 내일 가기 전에 먹을 것도 사주고 (ㅅㅂ 내돈)


우리 집에서 내 컴퓨터랑 폰이랑 마음껏 쓸 수 있게 냅뒀거든?


자고 일어나서 쓰레기 치우고 씻고 밖에 나와서 버스 정류장에서 바이한 다음


아니 ㅅㅂ 얘가 우리집에 양말을 놓고 간거야 그래서 내가 나중에 서울 놀러갈 겸


문자를 보냈는데 안 봐 그래서 전화를 했지 안 받아


그래서 하루에 한 통씩 뭔 일 생겼나 전화했더니


겨우 전화 받아서는 ㅈㄴ 짜증내면서 전화 작작해 앞으로 연락하지 말고 끊어! 이러더니


몇 주 동안 또 내 연락 씹음 아니 시발 아무리 생각해도 잘못한게 없어 ㄹㅇ로다가


진짜 미치는 줄 알았거든? 2주인가 3주만에 전화받아서는 


"내가 연락하지 말라고 했지 않냐?", "너 차단할거야"


"너가 사진찍는 것도 싫고, 술 마시는 것도 피곤하고, 기분 맞춰주는 것도 짜증나고"


사진은 내가 남는건 사진 밖에 없어서 추억으로 간직하려고 찍었다고 하니까 지도 잘못한건 알던데ㅋㅋㅋ 


내가 찍은 사진 다 지워놓고서는ㅋㅋㅋㅋ 


"아 그럼 내가 잘못한 것 같잖아", "암튼 기숙사 잘 지내고, 보지 말자" 이러더니


몇 주 뒤에 전화하니까 ㄹㅇ 차단했더라고


카톡도 그렇고 ㄹㅇ 개충격 받고 몇 달 동안 끙끙 앓다가


걔 친구(친구B) 생일이길래 선물 보내줬더니 고맙다면서


연락 서로 주고 받음 내가 빼빼로도 보내줬더니


나중에 밥 사주겠다고 함 


그래서 만나서 밥도 먹고 노래방도 가고 그럼


친구B 통해서 나 손절친 새끼 2달 만인가 연락됐는데


"응 너랑 있으면 재미 없어", "니가 친구사귀는데 서툴러서 그래"


내가 너무 서러워가지고 너랑 사실 고딩 때부터 친해지고 싶었다 


울면서 ㅈㄴ 떨리는 목소리로 나 요즘 너무 힘들어서 진심으로 죽고 싶다고 하니까


"자살할거면 해 자살하려는 사람 말리는게 잘못된 거 아니야? 이 소리 듣고도 내가 잘못한 거라고?ㅋㅋㅋ


그 후로는 걔랑 완전히 손절하고 한동안 친구B랑 연락 주고 받다가 심심해서


니 동네 놀러가도 되냐고 하니까 답장이 안 옴


카톡도 ㅇㅇ 전화해보니까 역시나 차단ㅋㅋㅋㅋ


이게 내 잘못 같냐?ㅋㅋㅋㅋ 지가 뭔 일 있었는지 알고 싶다고 해놓고


내가 친구A 소시오패스 같다고 조심하라고 하니까 끝까지 친구A편 들어주더라ㅋㅋㅋㅋ 시발새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