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28이고
졸업후에 2년 공무원 준비하고 계속 떨어지다 정병올거같아서
그냥 마지막 시험 끝나자마자 포토샵이랑 일러, 구글애널리틱스 이딴거 소소하게 따서
중소 계약직 8개월일했어 그러다 어떻게 부모님 사업장 힘들어져서 거기 일 돕고
나도 내딴엔 몇년을 달려온거라 실업급여받으면서 좀 쉬고 하다보니까 공백 또 몇개월 생겨서 이제 다시 취업할라니까
솔직히 당연히 신입에 월급도 최저시급따리야.
지방이라 좋은 기업도 몇없고
근데 얼마전에 병원코디? 이런거 유튜브로 보다보니까 첨엔 코디 박봉으로 시작해도
실장달면 그래도 먹고살만하게 버는거같고 4,50대까지 일하는거같더라고
솔직히 얼굴은 평타이상은 된다고 알고 살아와서(욕해도됨)
어차피 월급이나 이거나 마음으로 해볼까하는데
4년제 별거없는 스펙에 이거 하는거에 아까워할 필요는 없는건지
진입장벽 낮고 여자들 텃세 장난아니라서 사실 안좋은 인식들도 있는데 어떻게든 회사일 쪽으로 이어가보는게 나은건지 고민이 된당
이쪽에 젊은 애들이 많다는건 아는데 유튜브 샅샅이 뒤지다보니까 20대 안에는 그래도 도전해볼만 하다고 하긴 하더라구ㅠㅠ
만~약에 일하게 된다면 무조건 실장 목표로 열심히 배우고 외우고 해볼생각이야
나이만 먹었지 세상물정을 잘몰라서 이런데라도 묻고싶더라고.. 객관적으로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견 말해주면 고마울것같아
인터넷으로 찾는 정보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음. 실제 그 직업 종사자와 1ㄷ1로 만나서 궁금한 점도 묻고 이러저러 얘기 듣는게 제일 좋을거야.
비슷한 직업 가지신 분과 대화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 한 번 드려볼게요. 일단 몇 년 전만 해도, 여성분들은 대부분 20~30대에 주로 사회생활을 하다가 결혼하면서 자연스럽게 전업주부로 선회하는 경우가 많아서 40대, 50대 이후의 삶은 거의 남편의 직업이나 연봉에 따라 갈리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은데요. 요즘은 가치관에 따라서 갈리는 듯 합니다.
뚜렷한 목표 없이 20~30대 중후반까지 경제활동 하다가 결혼해서 전업주부 하실 생각이면 크게 문제될 거 없는 선택인데 문제는 텃세 감당할 수 있냐는 게 관건이고요. 딱히 결혼 생각이 없다, 이런 생각이면 비추합니다. 흔히 말하는 텃세가 왜 나오냐면 웬만큼 경력 찬 여성 선임들이 어린 여자들 보면서 느끼는 열등감에서 오는 경우가 많아서요.
결국 나이, 외모가 깡패로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습니다. 그러면 사실상 외모가 스펙이 되는 직업이기 때문에 노후까지 바라보기 힘든 부분이고 제가 다녔던 곳 실장님도 결국에는 그렇게 많지 않은 나이에 밀려날 걱정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난 지방 시설공단같은 공공기관 추천해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