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예전에 어머니랑 다툰 게 떠올라서 써봤음. 그때 내가 어머니한테 참다참다 화나서 아직 취업을 못하고 1년 대학에 더 남게 된 건 제 잘못이다, 근데 저랑 친하지도 않고 우리 집안이랑 친하지도 않은 친척들에게 어머니는 왜 그리 관심을 가지냐, 그런 친척들 소식은 관심 없으니 부고 소식만 전해주세요. 그러면 못해도 5만원에서 10만원 부조금은 육개장을 장레식장 가서 안 먹더라도 전해드리겠습니다. 라고 선넘는 말을 해버렸거든...ㅠㅠ 내가 육개장을 좋아하기는 한데.....
안 친한 친척분들을 내 말마따나 평소엔 보지도 않다가 장례식 때나 보게 되는 경우가 있을까 궁금하네. 나는 진짜 안 친한 친척이나 조카들은 그 사람이 주식대박을 맞던 일본인 여자친구랑 결혼을 하든 서울대학교를 가건 이제는 딱히 별 생각이 안 들더라. 그 인간들이 잘 산다고 어쩌다가 가족모임 와도 나한테 용돈 한푼 안 주니. 예전에야 맨날 누구네 집 누구는~ 으로 시작하는 비교질 때문에 늘 저런 놈들에 비교하면 난 공부도 못하고 사회성도 떨어지고 어머니 기준에서 나는 패배자 아닌가 생각도 해보고 죽을 생각도 많이 해봤었는데.
진짜 안 친한 친척이나 조카들은 그냥 장례식 때나 보고 싶음. 어쩌다가 결혼식 끌려가게 되면 딱 축의금 기본 정도(10만원 정도가 친척인데 안 친한 사람이면 최소한의 액수라던데 여기 사람들도 그리 생각함?)만 내고 빨리 집에 오고 싶고.
그래도 예의라고 오시는 분들도 있고 죽어도 안본다는 마인드로 안오시는 분들도 있는데 자기 나 부모형제자매 장례식이면 그래도 오더라 근데 와서 둘이서 절대 이야기안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