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머니가 우리 집에 온지 1년 넘었는데
도저히 같이 못 살겠습니다.

문제가 있는게
할머니가 글을 모릅니다. 그래서 하루 일과가 전원일기보다가 중간 광고가 있으면 돌아다니거나 옥상에 가는데 꼭 문제를 일으킵니다.
(고층 아파트라 혼자서 엘리베이터 탈 수 없습니다.)
이정도는 이해합니다.

그런데 돌아다닐 때 이것저것 만지는데 쓰레기를 다 일반 쓰레기로 버리고, 설거지를 하면 물로만 하고 세제를 안 써서 고춧가루나, 밥풀 등 이물질이 묻어서 벌레가 꼬입니다.(특히 바퀴벌레...) 그래서 설거지를 한번 할 것을 2번 합니다. 설거지를 할때 일반 수세미가 아니라 철 수세미로 해서 후라이팬 몇개 버리고, 고구마, 감자, 달걀  혼자 먹는다고 냄비에 넣어놓고 냄비가 까맣게 될 때까지 안 끄고 제가 들어오니까 불이 나서 주의를 했지만 먹힐질 않습니다.

또, 글도 모르면 물어보기라도 해야하는데 말도 안하고 멋대로 하고 고집이 세셔 밥솥 손잡이를 힘으로 해서 빠져 있고, 요리도 소금, 설탕/ 밀가루, 부침가루를 글도 몰라서 다르게 씁니다. 거기다 떡 해먹는다고 찹쌀 사서 했는데 못 먹는 쌀을(심지어 오래되고 벌레 있어서 버릴려고 제가 테이프로 붙였음) 넣어서 우리한테 말도 안하고 진행했고, 맛을 보는데 상해서 결국 버렸습니다.(20kg정도?)

이렇게 이런 적이 한 두개가 아닌데 고집만 세고, 잘못이 없다는 듯 애기하고, 코로나 시국에 잘 씻지도 않고, 목욕도 1달에 1번합니다. 그래서 할머니가 결국 걸려서 저희 가족도 감염됬습니다. 엄마랑 같이 병원에서 영양제맞으려 갈 때 걸린 것 같은데 확실치 않습니다. (엄마는 음성, 할머니만 양성 떳습니다.)
그럼 우리 잘못이 없는데 하는 소리가 날 죽이려고 의사한테 독을 써냐면서 난리 칩니다. 심지어 격리는 했는데 마스크도 안 쓰고 나오고 그러는데 결국 저희 가족 모두 걸렸습니다. 심지어 아버지는 일찍 나가고 밤 12시쯤 오는데(대리기사) 할머니란 사람이 왜 그렇게 애기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할머니가 혼자살기 싫다고 저희 집에 왔는데 1000만원을 주고 여기서 살겠다라고 해서 그렇게 했는데
이걸 돌려주기만 하면 되는지? 뭐가 더 필요한지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