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20살된 사람인데 최근들어 나이가 들어갈수록 내가 죽는다는것 그리고 내 가족들이 나중에는 이 세상에서 다 떠나갈거라는거 너무 인식되서 일상생활이 힘든지경인데 막 눈물흐르고 심장이 앉는 느낌도 나고...
다들 어떤식으로 죽음에대한 생각이나 가족들이 떠났을때 이겨내고 있는지 정말 존경스러운데 조언 한마디씩만 해주고가면 너무 좋을거같아
날 유일하게 진심으로 사랑해주고 아껴준 우리 부모님이 나중에 함께하지못하게 될 때가 온다는게 너무 무섭고 슬프고
죽음이란게 정확하게 모르잖아 근데 내 생각으로는 그냥 "나"라는 존재가 이세상에 사라지는거 내가 지금 이렇게 생각하고 인지하는거 이걸 아예 못하게된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무섭고 두려워 그리고 이걸 사랑하는 가족들이 겪어야한다고 생각하니까 더 마음이 아프고
이게 결국에는 일어날 일이고 후회 덜하기위해서 최근들어 밥도 자주 같이 먹으려하고 사랑한다고 마음표현 더 열심히하려고 노력하고 사진이나 동영상 많이 남겨두려고 생각하고 노력하는데 부모님 볼때마다 눈물흐를거같아서 너무 힘들다 지금 나한테 이렇게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부모님이라는 존재가 세상에 사라진다고 생각하니까 진짜 정신병걸릴거같다...
이 죽음이라는거랑 나중에 무조건적으로 현실이 될 가족의 부재라는것에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견뎌야할까...
하루에 시도때도없이 갑자기 부모님생각나면 이때까지 못해드리고 속썩인게 대못처럼 내 심장에 박히는느낌들고 눈물 너무 흐르고 너무 힘들다 미안하고 사랑하는감정이 너무 많이 들어서 샤워하다가도 펑펑울고 자기전에도 갑자기 펑펑울고 밖에있을때도 갑작스럽게 생각나면 눈물고이고

내가 만약에 태어나지 못했다면 이 세상을 경험해보지도 못했을텐데 태어나기 전이랑 똑같았을텐데 나를 태어나게해서 내가 해준건 하나없고 고생만하시고 너무 죄송스럽고 죄인같다..

정말 그냥 딱 이런생각이 들때 우리 주변에 돌아보면 요양원이나 병원에 계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 그분들도 나처럼 젊었을때가 있으셨겠지 나도 나중엔 그렇게 병원에 누워서 몸가누기도 힘들때가 오겠지 내가 죽어야할때 그 내가 영원히 이세상에서는 사라진다는 그 사실 그걸 받아들이기도 힘들거같고 내 존재가 사라지는게 너무 무섭다 이걸 똑같이 우리 가족도 느낄거고 하....다들 상황이 다르겠지 먼저 가족을 떠나보낸 사람도 있을테고 나처럼 말고 이생각을 이겨내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겠지 너무 존경스러운데 어떻게하면 내가 죽는걸 받아들일수있고 내 가족이 떠나가는것을 받아들일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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