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적으로 잘 맞는 샘인거 같은데
그러다보니 오히려 어떻게 대할지 어려운 행복한 고민임
과외 한지 4개월 정도 되었음
1:1 언어과외, 1시간반, 회화/독해, 1주일/1회 커리큘럼으로 시작
처음에는 커리큘럼대로 칼같이 회화/독해 병행에
딱 90분 수업 맞춰서 끝냄
회화를 하는데 생각보다 둘이 회화 티키타카가 잘되어서 그런지
독해는 어느순간 뒷전이고 회화가 주가 됨 그렇게 몇 번 수업함
그러다 어느순간부터 과외샘이 90분이 넘어가도
수업을 안끝내고 이야기를 이어가려고 함
그러다 보니 카페가 영업 마감할때야 비로소 수업이 끝나곤 했음
나도 대화가 재밌긴 한대 선생님한테 미안해서
처음 한두번은 일부러 대화를 끊곤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대화를 끊는게 더 미안해서 그냥 안끊고 흘러가는대로 대화함
그렇게 몇번을 2시간 동안 수업을 받으니까 이건 뭐
보답을 해드리거나 수업료를 더 드려야겠다 싶음
30분 정도 더 이야기 하시는게 적당한가 싶어보여
수업을 2시간으로 늘리고 수업료를 30분 더 올려드림
그리고 그동안 무료봉사 해주신건 해주신거 얼추 계산해
가볍게 선물 드리고 손편지도 짧게 써줬음
근데 2시간으로 바꾸니까 이젠 또 2시간 수업을 해도
수업을 끝낼 생각을 안하시고 계에속 대화를 이어가시려 하네
그래서 결국엔 2시간 반?을 또 수업하게 됨
카페 끝나고 같이 돌아가면서 이야기하는거 까지 치면
거의 3시간을 같이 이야기하는 셈이야
이 쯤 되면 이 사람 그냥 수업이랑은 상관없이 나랑
이야기하는게 재밌어서 이러는건가 싶어서
나도 물론 이 사람이랑 이야기하는거 재밌고 신나는데
이게 아무래도 돈이 엮여있는 수업이다 보니까 어떤 식으로
행동해야 맞는건지 좀 어려워
기본적으로 나보다 선생님이고, 나이차이도 있는데다가,
무엇보다 돈이 엮여있다보니까 대하기가 조심스러운게 사실이야
어쨌든 샘은 수업료가 제일 중요할테니, 투자하는 시간만큼
내가 보답을 드리는게 맞는걸 생각하면 진짜 과외료를 또
인상하는게 맞겠지만
진짜 나랑 이야기하는게 재밌는 사람한테, 내가 좀 건조?하게
너무 비즈니스적으로만 대하면 그건 또 그거대로 서운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
아 어렵네 뭔가 … 그렇다고 맨날 시간 초과하는 만큼
선물을 준비하는건 진짜 개오바고
그러다보니 오히려 어떻게 대할지 어려운 행복한 고민임
과외 한지 4개월 정도 되었음
1:1 언어과외, 1시간반, 회화/독해, 1주일/1회 커리큘럼으로 시작
처음에는 커리큘럼대로 칼같이 회화/독해 병행에
딱 90분 수업 맞춰서 끝냄
회화를 하는데 생각보다 둘이 회화 티키타카가 잘되어서 그런지
독해는 어느순간 뒷전이고 회화가 주가 됨 그렇게 몇 번 수업함
그러다 어느순간부터 과외샘이 90분이 넘어가도
수업을 안끝내고 이야기를 이어가려고 함
그러다 보니 카페가 영업 마감할때야 비로소 수업이 끝나곤 했음
나도 대화가 재밌긴 한대 선생님한테 미안해서
처음 한두번은 일부러 대화를 끊곤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대화를 끊는게 더 미안해서 그냥 안끊고 흘러가는대로 대화함
그렇게 몇번을 2시간 동안 수업을 받으니까 이건 뭐
보답을 해드리거나 수업료를 더 드려야겠다 싶음
30분 정도 더 이야기 하시는게 적당한가 싶어보여
수업을 2시간으로 늘리고 수업료를 30분 더 올려드림
그리고 그동안 무료봉사 해주신건 해주신거 얼추 계산해
가볍게 선물 드리고 손편지도 짧게 써줬음
근데 2시간으로 바꾸니까 이젠 또 2시간 수업을 해도
수업을 끝낼 생각을 안하시고 계에속 대화를 이어가시려 하네
그래서 결국엔 2시간 반?을 또 수업하게 됨
카페 끝나고 같이 돌아가면서 이야기하는거 까지 치면
거의 3시간을 같이 이야기하는 셈이야
이 쯤 되면 이 사람 그냥 수업이랑은 상관없이 나랑
이야기하는게 재밌어서 이러는건가 싶어서
나도 물론 이 사람이랑 이야기하는거 재밌고 신나는데
이게 아무래도 돈이 엮여있는 수업이다 보니까 어떤 식으로
행동해야 맞는건지 좀 어려워
기본적으로 나보다 선생님이고, 나이차이도 있는데다가,
무엇보다 돈이 엮여있다보니까 대하기가 조심스러운게 사실이야
어쨌든 샘은 수업료가 제일 중요할테니, 투자하는 시간만큼
내가 보답을 드리는게 맞는걸 생각하면 진짜 과외료를 또
인상하는게 맞겠지만
진짜 나랑 이야기하는게 재밌는 사람한테, 내가 좀 건조?하게
너무 비즈니스적으로만 대하면 그건 또 그거대로 서운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
아 어렵네 뭔가 … 그렇다고 맨날 시간 초과하는 만큼
선물을 준비하는건 진짜 개오바고
ㅇㅇ님은 과외샘한테 친절하게 대해주시면 과외샘들도 아마 ㅇㅇ님은 좋게 봐주시잖아요
과외쌤이랑 성별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