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긴 하지만 그래도 제 나름대로 초중학교 열심히 공부해서 열손가락안에 들어서 졸업했거든요 근데 고등학교 와서 앞에 말했듯이 친구관계 땜에 힘들기도 한데 솔직히 같이 사물함 가거나 점심시간때 놀거나 이러는거 재밌는데 또 한편으론시간 아깝더라고요
저희 반에 틈만 나면 공부하는 남자 애가 있는데 난 고등학생인데 뭐하고 있나 싶고 친한 애들도 그냥 평타 정도로 공부하더라고요. 심지어 점심시간, 쉬는시간, 어디 갈때도 전글 보듯이 스트레스고요 같이 놀때 안놀면 나만 소외되고 안친해질거 같아 일부러 자고 싶을때도 대화 끼고 보건실 같이 가고 그러는데 또 나만 자꾸 둘,둘 대화하고 혼자 남는 기분이고...
이럴 바엔 걍 열공하면서 가끔 얘들이랑 아는 사이 정도로 대화하며 보내는게 나을까요?  그리고 3월말에 야영도 있는데 (무박이라 돌아왔다가 다시감)버스자리도 걱정이고 야영가서 선택활동 할때도 둘둘 끼리 먼저 뭐할지 정할게 눈에 훤해서요.. 안가는게 나을까요.. 시험기간 3주 남았을때 가는거기도 하고.. 고민이네요.. 앞으로 체육 수행평가도 배드민턴이 남았는데 여자가 짝수고 반전체도 짝수라 어찌어찌 남는 얘랑 해야될지 진짜 고등학교 너무 서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