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알던 친구 1명이 있습니다. 저는 대부분의 친구들과 잘 지내는 스타일이라 어색한 애들은 1~2명 빼고 없었어요. 그 친구랑은 그렇게 친한 사이도 아니고 그 친구가 양아치 같은 느낌이라 좋게는 안봤습니다.

졸업후에 원래 연락도 안하던 그친구가 연락이 오더니 할머니 병문안때문에 택시를 타야될거같다 하면서 3~4만원 그리고 몇주뒤 또 몇만원을 빌려갔습니다. 그렇게 큰돈은 아니지만 20살이던 저에겐 큰돈이었어요.

그당시 돈이 조금은 여유가 있고 금방 돌려주겠다 해서 준 돈이었죠..
하지만 그친구는 월급을 사장이 주지 않아서 돈이 없다면서 안주길래 2달을 기다렸습니다. 2달동안 2번 연락했어요. 그래도 안주고 미안하다고만 하길래 돈 버렸다 생각하고 차단했습니다.

그렇게 살다가 거의 2년이 되가는 오늘 연락이 왔습니다. 미안하다고 20만원 보내주겠다고 다시 잘지내자고 5월에 생일인데 생일파티에 와달라고

저는 지금 기분으로는 사과는 받아도 너가 놀자하면 놀고싶지도 않을거같다.. 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차단풀고 와달라고 하길래 일단 차단풀고 파티 가는건 생각 해보겠다고 말했어요.

어케 해야될까요? 돈도 받고 생일파티도 가야될까요?
참고로 생일파티엔 제가 친한친구는 1명밖에 없어요
그리고 그 연락온 친구랑도 별로 친해지고 싶진 않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