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 살고 있는 한 사람입니다.
현재 누나 두명은 결혼했고
대졸 후 취준생인 저는 부모님과 셋이서 살고있습니다.
먼저 아버지의 성격을 말씁드립니다.
1. 다혈질(한번 흥분하면 사리분별이 안됩니다.)
2. 고집이 샘(트러블이 생기면 논리적이기 보다는 본인 주장만 옳다고 생각합니다.)
2. 충동적 (농자재 구입시나 무언가 구매할 때 깊게 생각하기 보다는 감정에 따라 호구잡힐 것 같아 보입니다)
3. 다소 폭력적(트러블이 생길때나 맘에 안드는 물건이 있으면 집어 던지거나 조금 고치다가 안되면 물건을 부셔버립니다)
현재 아버지는 과거 잘못된 식습관(폭식, 기름진식사,)으로 지병(심부전)을 앓고 있습니다.
그리고 심부전에 스탠트 시술을 받고 현재는 또 위염때문에 4개월째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분기 마다 한번씩 서울 큰병원에 심부전 검진을 받고 있습니다.
여기서 고민은
바로 어머니의 삶입니다.
심부전이 큰병이라고는 할 수있지만
약을 먹고 꾸준히 식단 관리하면 암 같이 절망적인 병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버지가 심부전으로 입원하셨을때 모든 가족이 충격과 정신적 고통을 받았습니다.
아버지는 퇴원하시고는 가족들에게 미안함과 고마움 때문인지 약해지셔서 인지 성격이 많이 누그러 지셨습니다.
하지만 3여년이 지나고 이제 약을 달고 살며 병에 익숙해진 지금의 상태를 말씀드립니다.
본인이 계속 약하다고 생각만 하고 사십니다.
이제 왜 문제가 되냐면
어머니는 과거 아버지의 잘못된 생활습관과 식습관으로 본인 잘못으로 생긴 질병때문에 어머니가
병수발 다하고 현재는 음식만들때마다 더 시간을 할애하십니다.
그리고 매일 먹는약을 아버지가 한번씩 까먹고 안드시는데 그것을 어머니 탓을 하십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농번기가 아닌 철이나 혹은 농번기 철이라도
몸이 피곤하지만 않다면 주변을 차를 타고 돌아다니며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형성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의 고향에 살기 때문에
어머니는 주변에 친구가 없습니다.
이런 어머니의 유일한 소통구는 저와 정원 가꾸기 입니다.
오늘 제가 이런 고민을 올리는 사건이 하나 벌어졌습니다.
정원에 있는 블루베리 나무화분을 어머니와 옳기려고
하는순간 그것을 아버지가 보고서는 엄청 호통을 치며
뭐라고 하는 겁니다...
왜 내 상의 없이 옮기냐고 그래서 바로 제 자리에 뒀습니다...
그 다음 부터 어머니에게 정원 다 엎어버린다. 꽃 가꿔놓은거 다 망가트려버린다.
이런식으로 어머니를 거의 한 시간 동안 몰아 세우는 겁니다.
물론 아버지에게 상의를 안하고 블루베리 나무화분을 옮기려고 한 것은 잘 못한 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바로 제자리에 두었고
그렇게 고성방가를 하며 어머니를 몰아 세울만큼 큰 일이었을까요??
그리고 최근 거의 건강염려증이라고도 볼 수 있을 정도로 건강에 집착이 심해서
점점 더 인터넷검색을 많이 하고 스트레스를 받고 위염이 사라지지가 않습니다.
병원에서도 가벼운 위염이고 먹는것은 상관 없다고 하는데
인터넷 서핑을 하면 잘못된 의학지식을 의사말 보다 신뢰하며
가족들에게 자신의 아픔을 한번 통증이 있을때마다 아아 아이고 아파라
이런식으로 표현하여 스트레스를 줍니다... 보통 우리가 한번씩 찌릿한 고통 와도 보통 참지 않습니까??
그리고 어머니는 아버지가 위염이 생긴 이후로 거진 4개월 동안 위염을 위한 식단으로 고생하십니다.
제가 정말 답답하여 각족 매체를 찾아 본 결과 아버지는 건강염려증에 의한 신경성 위염으로 정신과 상담이 필요해 보입니다.
보통 위염은 병원서 진료받고 약먹으면 괜찮아지잖아요... 병원3번가서 지금까지 별다른 큰 이상없다고 진단 받았습니다...
하...
결과는
아버지가 건강문제와 성격으로 어머니 인생을 너무 본인 간병인해라 이런식으로
어머니의 자유없이 본인 위주의 삶을 살아라는듯 고통을 줍니다...
제가 너무너무 답답해서 아버지에게 한 마디 하면
어머니는 아버지 흥분하실까봐 하지말라고 하십니다.
그렇다고 어머니가 진정으로 아버지에게 맞춰주는 거라고도 볼 수 없는게
뒤에서 눈물을 흘리시면 아버지의 성격을 견뎌 내십니다.
아버지가 사시는 동안 어머니는 쭉 이렇게 사셔야 하는것 일까요????
아니면 워낙 고집이 세고 다혈질이지만 강력하게 한번 대화를 해봐야 하는것일까요???
물론 과거에도 대화를 많이 했지만 일시적일뿐 고쳐지지는 않았습니다...
어머니나 자식들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라도 해주시면 좋을텐데...
정말 답답하네요...
이 정도면 전문가 도움 필요 가족 상담 전문으로 하는 곳 여러 군데 가봐 한 곳만 가지 말고 소개받아 가려고 할 필요 없음 수준 높은 전문가 한국에 없단 생각 듦 너무 기대는 말고
너무 많은 기대는 절대 말길 바란다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속풀이 한번 해봤습니다...
어머니에게 친구 사귈 기회를 만들어드리는 게 중요하다 봄 어머니가 더 위험 인간관계 네트워크에서 소외된 탓에 더욱 아버지 공격에 취약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