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주엔 오른손이 물집으로 아파 항생제 맞는다고 시험 못치고 지난주는 코로나 격리였던지라 오늘 못보던 세번째 운전면허 기능시험을 쳤건만 예상치 못한 구간서 떨어졌습니다. 경사로서 감점이나 실격당한 경험이 없는데 4초간 경사로서 정지한 이후 가속해서 빠져나가려다 시동을 세번이나 꺼뜨렸거든요.

정말 수험표 찢어버리고 싶은 기분이었는데 안 그러고 집에 왔습니다. 제돈내고 세달 운전학원, 취업원서 내려는 몇몇 직장은 일특성상 1종 보통 필요하다 해서 2년만에 다시(2년 전에도 면허따려고 학원갔는데 계속 떨어졌는데 면허시험 보다 사고낼 뻔해서 두려워 시험 안쳤습니다) 시간 쪼개 학원다니며 연습해도 기능 하나 못따는 저를 부모님도 멍청하게 보시더군요.

고등학교 때도 성적이 좋은거 아니었는데 대학 와선 전역후 무슨 이유선가 학교공부 따라가기도 힘든데 언젠가부턴 공부에도 결국 지쳐 성적도 좋지 않은데(재수강해도 따라가기 힘들어 C+ 맞아보기도 했어요. 재수강 최소 B+은 받아야 한다 생각하건만) 남들 따는 면허는 계속 떨어지고 기사시험도 다른 기사시험도 취업을 위해 필요해서(식품기사를 식품쪽 직장 알아보니 요구해서요. 저희는 식품 관련 과가 아닌데) 1년 안에 치고 싶은데 세번이나 낙방하니 졸업요건인데 공부하기 싫고.... 컴활 1급도 함수가 어려워 두번 떨어지니 공부하기 싫던데 계속 이해도 안되고 떨어지니 그냥.... 모든게 의욕이 안 듭니다.

정말 이정도면 그냥 운전면허 도전하지 말까 생각도 듭니다. 기능 4~5번 혹 그 이상 시험봐서 따면 도로 위 흉기라고 운전대 잡지 말라는 말도 있더군요...ㅠㅠ 오늘도 이거 때문에 집에 와서 몇시간 누워있었답니다. 노력해도 안되니 속상해서요.

시골 살아서 운전면허시험장 가려면 늘 광주행 버스비 왕복 9천원 + 나주까지 가는데 학원셔틀 1회왕복 5천원 드는게 부담인데도(학교 등교나 자격증 시험 치러도 혹 병원진료차 광주 종종 가는 거도 그놈의 돈....부담스럽습니다.)난 성의없이 연습한 게 아닌데 계속 떨어지니 답답해서 글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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