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의 저는 누군가를 돕기를 좋아했습니다.
스스로의 한계를 파악하지 못해 남을 돕다가
혼자 큰 상처와 힘듦을 겪기도하였고,
지금도 누군가를 돕는다는것을 좋아하지만
진짜 일지 머리가 커서 그런지 요새는 자주 헷갈립니다.

현재는 공대에 재학중입니다.
하지만 항공쪽 분야이기에 다른쪽으로 빠질 가능성도
현저히 적고 솔직히 관심이 가지않습니다.
부모님의 권유에 못이겨 관심있는척,
열심히하는 척 해왔지만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학과 전공이 어렵기도하지만 어려워서가 아닌
내가 정말 이것이 되고싶은것인가,
이 전공이 내 흥미였는가,
이왕 여기까지온거 이 악물고 버텨야하는가
심히 고민이됩니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간호학과나 심리상담쪽 학과를 가고싶은데
가정형편도 그렇고 이미 대학쪽으로 대출도 받아놨고
부모님 설득도 자신이 없습니다.
하루하루 왜 살아가는지,
하고싶지도않은걸 붙잡고 살아간다는게
너무나 지루하고 고통스럽습니다.

정체성 혼돈과 미래를 그려보니
딱히 떠오르는게 없더군요.

저는 무슨 선택을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