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3월은 아파서 괴로웠고 안고장나던 물건이 고장나서 괴로웠던 마음밖에 없던거 같네. 노트북은 8만원 주고 배터리 바꾸고 기사님께서 점검해 주셨는데 그땐 충전을 30%까지 쭉쭉 잘되었어도 이제 충전 잘되니 사용하시면 됩니다! 해서 집에오니 또 충전 불가라니...

컴퓨터로 사이버강의 들어야만 인정해 준다건만 아직 다 못들었는데 미쳐버릴 지경임.

오늘이 생일인데도 그저 골때리는일밖에 또 없더라고. 할머니는 치매가 맞나 계속 내 생일 일주일 전부터 물어보고 자신이 미역국 오늘 끓여주겠다 했으면서 미역국은 끓여주지도 않고 계속 컴퓨터 때문에 바쁜데 오라 해서 내가 너 용돈줬냐 물어보니 얼떨결에 치매 걸리셨냐고 물어보고 싶을 정도였음.

가고 싶던 식물원을 수업 끝나고 갔는데 코로나로 무기한 휴장에 다른 가고싶던 공원가서 스트레스풀겸 공원 내 식물원 구경후 산책하니 집에 가는 버스 한시간 기다리고 오늘 간만에 먹고싶던 치킨은 가게사장님 사정으로 한동안 무기한으로 가게 쉰다니까 열불나더라. 생일날까지 뭔 난리인가.

이런 상황만 계속 일어나니 액땜이라 생각하라 해도 화를 참기가 힘들다. 그러다 보면 집에 아무생각 없이 누워있을 때가 공부해야지 해도 너무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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