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다니는 대학교. 그것도 씹지잡대라고 놀리고 자퇴생도 많고 취업생 대부분이 알바를 하는 그런 대학에 22살 재학중인 여학우입니다. 제가 느낀다는 점이 후회가 많습니다. 일단 , 제가 공부를 많이 안하고 중요성도 못 느껴서 추가합격으로 거의 합격을 했지만 과나 적성도 맞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대학에서 하는 적성이나 심리검사도 해보니 대부분 무역사무원이나 투자분석가 등등 경영이 나올때도 있고 학습유형검사에는 행정학과나 외교관 경찰관 등등으로 나옵니다. 솔직히, 직업적으로 다 끌리지가 않습니다.
그렇기에 만일 전과를 할려고 해도 처음 해보는 학문이 두려워서 2년내내 적성과 안맞는 과를 다니면서 일반편입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취업을 위해서 간 무역학과이지만 그게 제 행복을 보장해주지 않더라고요.
더욱, 큰 문제는 바로 학비 입니다. 2년내내 등록금을 보고 학비를 볼때 사립대는 300만원이고 거기서 차감해봐야 200만원 틈틈이 한다고 하더라도 1700만원의 등록금을 내는 거네요. 그럼 또 다르게 성적장학금이나 교내장학금 등도 노리면 가능하지 않느냐 교외장학금도 있잖냐 등의 질문도 있을 건데 다 해보았습니다.
성적장학금은 4.5만점인 학생이 있어도 취업 목표나 가능성이 확실해서 그만한 성적을 얻을 수 있었고 교내장학금도 참여해보았지만 조그마한 용돈 벌이에 불과하다고 느끼고 교외장학금도 다양하게 참여하고 공모전도 다수 하지만 다 무너지고 떨어졌습니다.
저보다, 더 잘하는 사람은 무수하고 저의 아이디어나 만드는 실력은 그저 처참한 초등학생용 과제 제출하듯이 처럼 느껴지니까 제가 그 정도 수준에 머무르는데 뭣 하기야 하겠습니까?
다른 학생들도 보면 대부분 특히 국립대는 국가장학금만 되어도 전액이니 학교생활 편하고 가지만 저는 졸업하더라도 무쓸모인 대학쪽과 수천만원의 빛을 떠안고 가는것 같고 그 많은 학비를 대주셨는데도 취업 못하는 것과 동시에 돈을 빨리 벌껄. 이라고 후회도 많이 합니다.
편입을 지거국으로 가더라도 하고 싶은 과가 무엇인지 내가 뭘 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일을 시도해도 이미 전공자보다는 더 뒤쳐지니까 연봉 차이도 있을 거고 학비는 아껴서 좋은데 다른 면접관들이 27살이나 26살때 졸업하면 뭘 했는지 궁금하게 여길 것이고 졸업하고 나서 일자리를 구해도 알바나 취업스펙이 시원찮으니 서류심사에서 탈락할 것 같고.
부모님은 공부는 대학만 따고 공무원 시험만 하라고 재촉하시는데 요새 공무원 연금도 호환찮고 대부분 경기가 불경기네요. 대학생활에서 어차피 졸업전 취업하면 성공이라던데 그럴 바에 취업 빨리해서 한다면 안정적일텐데 굳이 목적을 취업에 두니 더 화가 나네요.

저는 현재 학벌도 문제지만 과나 적성 전공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졸업후 전공대로 사는 사람은 없는 건 알지만 그럴바에 미리 나의 적성을 파악하고 빨리 가서 안정한 생활을 누리는게 더 편하다고 보네요.

결론적으로, 저는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지도 학벌도 모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