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이 생각없이 사는데 나중에 내 발목을 잡을까봐 고민.
군대에 중위시절부터 가끔 디씨 여러 갤러리에 글 쓰고 그랬는데
이런이야기 아무한테도 털어놓을 사람이 없다.
안녕
엄마는 62세. 나 중딩때 이혼후 계속 다니던 백화점 은퇴했는데 연금액수 조또 너무 작드라 ㅠㅠ 매달 100만원이상 드림.
여동생 : 33세. 전문대졸. 결혼 "못"하는중. 월급 200충인데 욜로생활 하느라 모은거 하나도 없음.
나
설거지 무서워서 퐁퐁이 되기 싫어서 결혼 "안"하는중.
빠른 36 남자
H대 공대 졸업.
군대 :
ROTC + 군장학 해서 소위, 중위때 오오미!! 군대체질인가? 해서 일단 중령까지 달고 20년 채우고 연금받자!! 생각으로 대위달고 장기통과 되었는데 젠장 사고터져서 30살에 전역당함.
재산 :
군복무 월급 + 주식 = 전역당했을때 2억 모음.
중견 다니면서 몇년 일함.
2020년 비트코인 대 불장 이전에 전재산의 절반 1억 4배 레버리지 롱 태움.
결국 1억 >> 15억 >> 욕심 그득그득 고레버 땡기다가 10억으로 쪼그라듬.
1억으로만 코인마진 3배이하 저레버로 굴려서 월평균 2~4백 꾸준히 벌음.
몰빵, 고레버, 알트는 절대로 안함.
나머지 9억은 미장에 배당주 여러군데 박으면서도 매매도 하고 계속 꾸준히 수익내면서 꾸준히 주식공부하는중.
그리고 대학시절 내 전공관련 사업을 좀 하려고 공부하고 있다.
난 공부하는걸 좋아해서.
엄마가 그동안 성인될때까지 책임져줬으니 나도 은혜갚자 하고 매달 돈 드리고
나도 생활비랑 이것저것 즐기고 살아도 돈이 남음.
근데 내 가족은 내가 무슨 일을 하는지 사실을 모름. 일단 가까운데에 살기는 하는데 따로살음.
문제는 동생임.
처음엔 불쌍해서 카드빛 몇백 내주고 용돈 좀 챙겨줬는데
이년이 요즘 김치년들처럼 요구가 점점 늘어나고 당연한걸로 알길래 그냥 니 알아서 살아라 하고 용돈 끊어버림.
난 뭐 20대동안 군복무 하면서 오랬동안 떨어져 지냈으니 이년이 뭐 어떻게 지내왔는지는 모르지만
딱봐도 욜로하고 남자들 어장치고 재미있게 놀다가 30줄 넘고 나이만 쳐먹고 돈은 정말 하나도 없으니 퐁퐁이 모집도 잘 안되는듯.
최근에는 자꾸 너무 힘드니 돈 달라고 지랄하길래.....
하..... 이년이랑 연을 끊어버릴까 하다가 냉정하게 최후통첩 날렸다.
너한테는 더이상 국물도 없으니까 일이라도 열심히 해서 니 알아서 살아라. 정말 연 끊고 싶으면 계속 그렇게 지랄하던지.
"그래도 친동생인데 좀 주면 어떠냐?" 라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정말 내가 이년한테 돈주면 내 원금이 까이거나 내가 좀 희생해야할 각이다.
제기랄 설거지를 부인한테 당하는게 아니라 형제한테 당함?ㅋㅋㅋㅋㅋㅋ
계집의 허영과 욕심에는 10억도 순삭이더라.
요약
나 중딩때 부모님 이혼.
나 흙수저. ROTC+군장학으로 5년이상 복무하고 대위달고 장기통과되었는데 부대에 사고터져서 강제전역후 코인 대박나고 제2의 인생 그럭저럭 살음.
여동생이 생각없이 사는 모은돈 하나도 없는 설거지녀의 표본인데 결혼 "못"하고 있고 나중에 내 발목을 잡을까봐 걱정임.
P.S. 집을 사고 싶은데 가지고 있는 돈 영끌해서 사자니 장대양봉에 돈 몰빵하는 짓이고.
그래서 그냥 그럭저럭 저렴한 오피스텔 사는데. 서울 강서구임. 엄마, 동생 사는곳은 부천.
얼른 집값 내려가라 ㅠㅠㅠ
나중에 무임승차 하려고 하면 연끊으면 될듯 지금은 걱정 ㄴㄴ
지금 걱정하지말고 나중에 묻혀가면서 얹혀 갈려하면 그때 좆까라하고 손절치면 그만임
나 글쓴이인데. 정말 조언대로 지금은 걱정하지말고 나중에 그렇게 나오면 손절치는게 낫겠다. 뭔 옛날도 아니고 내가 왜 무조건 희생을 해야하지. 20대를 말그대로 국가에 몸바쳐서, 비록 부대에 사고터져서 강제전역 당했지만 30대 되니까 좀 편하게 살려고 하는데. 젠장.
지금 또 생각나는게 옛날 부모님세대(60년대생)까지는 암묵의 룰? 미덕?이 있었잖아. 부인이 경제권을 가지더라도 부인도 같이 절약해서 저축하고. 나 초딩때까지만 해도 내 기억에는 뭐 여성이 일할곳 거의 없었고 있어봤자 작은 부업정도??? 야쿠르트 아줌마나, 학습지교사? 우리 엄마도 돈아낀다고 커피도 그땐 뭔 스타벅스는 없었지만 믹스커피랑 차를 마셨고 명품은 뭔소리 그렇게 저축해서 집을 샀는데 중딩때 아빠라는 인간이 다날리고 우리가족 흙수저로 전락시키고 사라짐.
근데 뭐 엄마 이모들 세대까지는 뭐 피해를 많이 받았다고 치자. 요즘 계집들은 뭐임? 아무리 생각해도 꿀 엄청 빨고 있는데 ㅋㅋㅋㅋㅋ 20대를 통째로 공부랑 국가에 몸바쳤고 그동안 노력해서 모은 밑천으로 이미 노후자금까지 마련해서 이제 좀 계속 편하게 좀 살고 싶은데. 내 인생이 불쌍해서라도 설거지는 하기 싫은데 누구 만나서 결혼을 하자니 리스크는 딱봐도 너무 크고.
아 ㅆ...... 위에 댓글돌이가 이은해 극혐사진 올리네
아무튼 내 인생이 불쌍하더라도 설거지 당할 리스크는 감당하기 싫어서 그냥 비혼 결심함. 믿을사람과 믿을건 엄마랑 돈밖에 없음. 나중에 늙어서 고독사를 하는게 차라리 설거지 당하는것보단 나은듯. 엄마한테도 분명히 말해놨고. 동생년한테 돈주지 말라고. 매주말 엄마랑 밥먹으러 엄마집 들르는데 아직 동생년한테 돈주는 경황은 없는듯. 아무리 숨기려해도 내가 눈치가 좀 많이 빨라서.
그냥 난 노후자금 지금 계속 열심히 굴려서 13억 되어가는데 엄마 건강하게 살다 돌아가실때까지 모실거고. 같이 살지는 못하지만. 내가 얼마를 가지고 있는지 무슨일을 하는지 다 알면 좀 그래서.. 특히 동생년이 눈 벌개져서 달려들듯. 아무튼 잘 살아야지 ㅠㅠ 엄청 행복함. 그냥 과거 아픈기억 떠올리면 조금 엿같을뿐. 외로운건 전혀 모르겠고 친구도 진짜 친구들을 얻었거든. 고딩때 친구들이랑 ROTC동기 3명.
님여동생은 님이다망친듯
내가 왜? 딸랑 헛소리만 달지말고 이유좀. 그리고 성별도 좀 알려줘라.
가족 끼리는 도와주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그냥 그렇게 냉정하게 손절칠 생각을 할만한지는 여동생 말도 들어봐야함. 적은거만 봐서는 님 집에 얹혀 사는 것도 아니고 님이 자발적으로 카드빛 용돈 몇번 준게 다라서 별로 접점도 없어보이는데 왜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걱정하면서 벌써부터 님 친동생 손절할 생각을 하고 있음? 어지간해선 가족끼리 사이좋게 지내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