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왕따 당했을 때 '너가 문제있는거 아니냐'는 부모의 말을 시작으로
점점 부모하고 사이가 멀어졌어.
생기는 일 마다 무조건 내가 잘못이라 주장하며 날 정신병원에 끌고 간 적도 있고
부모는 항상 내 컴플렉스를 칼로 후벼팔 정도로 힘들게 했어
그래도 데면데면한 사이일 뿐이라
아빠하고 일은 같이 했었음
아들인 나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에겐 수익에 대한 부분은 엄청 관대하셨는데
앞전에 있었던 일들에 비하면 사소한 수익 분배 문제 때문에 말다툼이 좀 있었고
그 일을 계기로 겉 잡을 수 없이 사이가 멀어졌어
이제 연 끊는다 하고 돌아섰는데 내 기분이 왜 이런지 모르겠어
언젠간 무소식이 희소식이겠거니 하면서 지내야겠다고 생각은 했는데
막상 저질러지니
내가 평생 한숨을 쉬어 본적이 드문데 그냥 자동반사로 한숨이 나오네
직종 자체가 좀 일자리가 잘안나는 직종이라 미래도 잘 안보이고
서로 상처받고 서로 피해자였겠지만 솔직히 좀 후회되기도 하고 죄송하기도하고
그냥 다 내려놓으면 모든게 무의미할텐데 힘든 삶 그냥 내려 놓고 싶기도 하고
심리적으로 너무 불안한데 나 이대로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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