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엄마은 자식에게 헌신적이거 직장생활도 하시고 성실한 분이다
근데 엄마딴에 하는 행동이 “니가 좋아하는거 해주고 내가 너 싫어하는거 대신 할게 그러니까 나한테 고마워해” 이런 뉘앙스임.
뭘 해도 생생내면서 “나 ㅈㄴ 힘든일 한다 보고있냐?” 이런 느낌이고
뭐 해달라지도 않은걸 엄마 멋대로 해놓고(막상 결과는 나한테 탐탁지 않음) 나는 억지로 엄마한테 고마워해야하는 상황인거임
자식생각하는 마음 그 마음의 깊이는 헤아릴 수 없겠으나, 이건 가족들 그리고 엄마 자신한테도 앞으로 살아가는데에 있어서 동반자에게 갖춰야할 바람직한 태도로 보지 않음.
뭘 하려고 할때 “괜찮으니까 안해도되” 라고 말하면 항상 일을 벌려놓고 하는 엄마도 힘들고 나도 억지로 고마워해야하니까 불편하고
그래서 나는 단호하게 “아니요 싫어요” 라고 태도를 바꿔서 말하기 시작했음. 그렇게 안하면 말을 안들어주니까(내 의사는 묻지만 결국 판단하는건 엄마자신인데 그 판단기준이 나에게 이롭냐 아니냐라서 더 골치아픔)
나는 솔직히 엄마 하기싫은일 하지 말고 우리가족 서로를 존중하되, 다 자기를 먼저 생각해서 각자 행복한 삶을 누렸으면 하는 바램임.
내가 이런이야기를 가지고 엄마한테 직접 이야기를 할까 말까 고민임
조언좀 해주라
어머니같은 성격에 정말 억울한 성격인게, 남을 돕고 싶어해서 자발적으로 뭔가를 하지만.. 막상 해도 남에게 좋은 소리 못듣는 케이스거든. 비슷항 성격을 가지신 분이 계신데 잘 안고쳐지시긴 하시더라
너가 말을 해도 별로 바뀔거란 기대는 하지말되, 너에 대해서만 바뀌길 바라며 자기를 위한 일을 먼저 하지 말아달라고 말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