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질적으로 심각하게 예민해서 그런지 누가 툭 치거나 말 걸기만 하면 팍 째려보고 어쩌라고식의 눈으로 야림 오늘은 신천지새끼들이 건드려서 이따 집 가면 베개로 펀치연습 하려고; 알바에서는 다른 직원이 자꾸 힐끗거리고 쳐다봐서 진짜 잠깐 나와서 나랑 얘기 좀 하자고도 할 뻔함 엄마아빠도 다 내가 예민한 거 알아서 다정하게 대해주고 먹고싶은 거 다 얘기하라고 하시고 용돈도 챙겨주셔서 집에 오면 그나마 안정되고 편안해짐... 근데 집 밖에만 나왔다 하면 제발 다 나를 건들지 말았으면 좋겠고 말도 걸지 말고 입닥치라고 소리지르고 싶음 저번엔 생리 터졌을 때 겨우 극복한 우울증 다시 도질라고도 했음 진짜 힘들었다

나도 상냥하고 유순하고 단순하게 살고 싶은데 노력해보려고 해도 눈물부터 나옴 별 거 가지고 다 억울한 마음 들고 무기력해짐 (이러면서 알바할 땐 '손님은 왕' 마인드 잘 챙김ㅋㅋ;)

병원가서 약 먹으라는 말 말고 마인드를 어떻게 다잡으면 좋을지 조언좀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