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겜창인생 게임접으니 시간이 많이비다보니까 요즘 머릿속에 드는생각이 많아서 써봄


나의 단점


1.생각이 없는 것 같다.(=생각 없이 행동한다.)


-멍하다, 넋 놓고 행동한다, 말귀가 어둡다 (집중을 못하는 것 같다.)

군대에서 솔직히 어리버리하고 폐급이였는데, 자대배치 운이 좋아서였는지

선임들이 다들 착하고 좋은사람들이였어서 무난하게 군생활하고 전역한거같다. (옛날군대였으면 실컷 두드려맞았을듯)


2.한편으로는 생각이 많은편이다.


-지금 이것을 쓰기 시작한것도 지금 내가 느끼는 감정을 기록하기위해 쓰는것, 예전에도 비슷한 생각들이 머릿속에 돌았었는데,

기록을 하지않으니 무슨생각을 했었는지 기억이 안난다.


3.행동이 느리다.


4.손재주가 없다.


5.무슨 행동을 하던 어설프다, 어색하다


-어떤일을 하든 평균 이상조차 해내지 못하는 것 같다.

자신이없어서 그러는건지 잘 모르겠다(아마 그런 것 같다)

그리고 이런행동을 함으로써

남들의 시선이 느껴지면 더 당황하고 못해지는 것 같다.

그래서 주목을 받는 일(남들에게 시선이 집중되는)에 소극적으로 임한다. 힘들어한다,

한없이 위축되는 기분이 든다. ex) 자기소개

= 내가 20대에 알바를하지 않은 이유에 속한다. (편의점 알바, 백화점 카트알바 제외)

어떤일을 해도 잘하지 못할것같으니 지원을 하지않았다.

전역후 아르바이트 면접을 여러군데 봤었는데, 전부다 채용되지 못했었다.

(피자집 면접을 본적이 있는데, 면접 당시에도 말귀를 잘 못알아먹고 상당히 어리버리한 모습을 보여줬던거 같은 기억이난다)

이후로 자신감이 더 떨어져서,

어차피 지원해봤자 또 안되겠지 + 채용됐다 하더라도 어리버리한 모습 + 말귀못알아먹음 + 일을 잘 해내지 못할거라는 생각

이 들어 지원도 하지 않았다.


6.줏대가 없는 것 같다.


-부탁을 받으면 잘 거절하지 못한다, 좋다 싫다를 강단있게 말하지 못한다


7.머릿 속 생각을 입 밖으로 그대로 전달하지 못한다


-머릿 속 생각은 이러한데, 상대방이 알아들을 수 있게 명확히 전달하지 못함 = 말을 존나못함


8.사람들과의 관계를 피한다.


-대학교 사람들이 예전에 방학에 무리지어 여행가자거나, 술자리(과 단체 회식x) 오라고 권유 했었는데

거절했다 (사람들은 내가 술 싫어하는줄 앎)

이유는 가도 나 혼자 그 얘기에 못 끼고 겉돌것 같아서.

영화(마블 등)를 잘 보지도 않고, 27살 쳐먹고 연애는 해본 적도 없고,

주식(비트코인)등 잘 알지도 못하고, 맛집도 잘 모르고, 어느지역에 어떤 것이 유명한지

그런것들도 잘 모르고,

모든면에서 경험이 적으니(아는 것이 없으니)

가봣자 얘기도 못끼겠지, 못 어울리겠지 라는 생각이 들어 피한다.


9.남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한다.(스스로 확대해석 하는 것 같다)


-어떤 말을 하고 싶어도 항상 그사람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를

내 기준으로 먼저 생각하고(기분이 나쁘지 않을지)

말을 하거나, 그냥 말하지 않는다 (그래서 장난도 안침 걍 노잼인간)

그리고 예를들어 오늘 옷 되게 하얗게 입고 왔네? 라고 웃으면서 상대방이 얘기하면

그게 비웃는것처럼 느껴지고 튀게 입었다고 꼴값떤다라고 상대방이 생각하는것 같이 느껴진다

정말 비웃은건지 아닌지는 모르겠다.

근데 내가 남의 시선에 대해 그리 신경쓰지 않았으면 문제 될 거리도 아니겠지


10. 나보다 못하다고 생각이드는 사람앞에선 기고만장 해지는 것 같다.


-군대에 있을때 심각하게 폐급이었던 후임들한테는 조금만 잘못해도 엄청 뭐라고 했던 기억이난다.

근데 평범이상인 후임들한테는 착한사람인척 행동했다. (내가 폐급이니까 착한 행세라도 하고싶었다)


11.의지박약


-마음먹은 일을 일주일 이상 해낸적이 없다.

요즘 맨몸운동 시작한지 오늘부로 딱 8일차인데 오늘 너무 현타와서 운동 쉼


12.소비습관


-벌이도 없고 용돈받아 생활하는 주제에 생각없이 막 씀 (게임현질, 배달음식)

걍 경제관념 박살남 당연히 돈모은것도 없음


13.일어나지도 않은 미래에 대해 벌써부터 걱정


-내년에 취직하면 보나마나 일 존나못하고 개같이 털릴거같다는 생각이 벌써부터 듬


나의 장점


1.성실하다


-여러가지 알바를 많이 해보진 않았지만 알바 했을때 일가기 싫어서 꾀병부리고 가지않거나 한적은 없다.

근데 써놓고 이게 장점인지도 모르겠다.


2. 책임을 가지고 행동한다.


-조별과제로 논문을 작성했을때 내가 논문 초록 + ppt 일부 만들기를 담당했는데

백신 2차주사를 맞고난 다음날 열이 너무나고 두통이 심햇었다.

근데 내가 일을못하고 떠넘겨버리면 다른사람에게 민폐를 끼치게되는것이니 피해주기 싫어 아픈거 꾹참고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3. 감성적이다, 진지하다


-군대에 있었을 때, 설날에 대대장 포상휴가를 걸고

대대 전병력이 연병장에 나와 종이비행기(안에 소원을 적음) 멀리날리기 대회를 했엇는데,

1등한 사람이 부정출발 햇다는 이유로 무산됐고

멀리날리기 대신 종이비행기 안 소원의 내용을 보고 가장 마음에드는사람 1명을 지목하여 휴가를 주기로 했다

(이말 하자마자 바로 종이비행기 다 걷어서 소원내용 수정하지도 못했음)

남들이 종이에 내집마련 등등 건성건성 간단하고 대충 소원을 썼을때

나는 매사에 감성적이였어서 전역하면 내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찾고

하고싶은 일을 진로로 삼아 나아가야겠다- 라는 식의 내용을

진지하게 장문으로 썼었고 대대장이 마음에 들었는지 내가 대대장 포상휴가를 타게 되었음


4.남의 고민을 잘 들어주고 위로하고 공감해준다.


-내 생각은 이런거 같은데 100%는 아닌것 같기도 하다.

어떻게 하라는 해결첵은 제시를 못해줌 (아는게 없어서)




다 써놓고 읽어보니까 나진짜 개폐급인간이구나 시발......

어떤 일을 하던 평균이상 해내지도 못하고

내가 잘하는게 있는지 모르겟다. 지능검사를 받아봐야 되나

장점이랍시고 쓴것도 하나도 장점같지도 않은 것 같다.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감도 안잡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