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급식 먹는 중3이다

그냥 너무 힘들어서 여기 글 써본다

일단 바로 본론을 얘기하면 부모님이 게임을 존나 싫어한다

아니 그냥 내가 쉬는거 자체를 싫어하는거 같다

학교 7시부터 가서

중학생인데도 야자시켜서 오후 10시에 하교하고

학원까지 돌려서 죽을맛인데

11시쯤에 돌아와서 12시까지 1시간만 게임한다는걸 방에 다짜고짜 들어와서 노트북을 덮어버렸다

씨발 골드 승급전이었는데

그러고선 이 밤에 무슨 게임을 하냐고 지랄하는데

내가 야자에 학원하고 돌아와서 개인시간 1시간 갖겠다는게 아니꼬운 모양이다

씨발 그렇다고 내가 공부 쳐 못하는 폐급도 아니고 나름 상위권 유지하는 놈인데

공부 스트레스 속 유일한 오아시스를 계속 뺏어가니까 너무 힘들어서 화 한번 냈는데

싸대기 맞았다

그래서 내가 3년동안 참던거 터져서 존나 지랄했는데

갑자기 무슨 게임폐인 이런 얘기 나오면서 노트북 갖다 던졌다

그러고는 자기네들끼리 수군거리는데

나를 인간으로써 보지도 않는거 같다

내가 그렇게 잘못한거냐

게임 한번 했다고 싸대기 맞고 노트북 부술정도냐

진짜 울고싶은데

울면 또 폐인 이지랄하면서 급식생활 내내 전자기기가 사라질까봐 참고있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