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처럼 믿기 힘들겠지만 어디다 말하기도 부끄러운데 오늘부터 할수 있던 알바 하루만에 퇴사당하니 진짜 죽고싶네. 진짜 얼마나 열심히 해야 되는 거길레 그럴까? 난 딴짓도 안하고 이거 오면 이거하고 저거 오면 저거 했는데. 군대 가기 전에 했던 주차장 차량지도 알바도 한달도 안되어 잘렸고 실험실 보조는 실험 잘 못하고 교수님과의 갈등으로(ㅂㅅ소리나 부모님 욕도 들어봄) 계약기간의 절반 딱 끝나고 사표쓰고. 서점알바도 찾아봤는데 요센 죄다 정규직 쓰더라....ㅠㅠ
알바해서 면허학원도 내손으로 다시 등록하고 헬스장 끊고 새 삶을 살고 싶었는데. 진짜 나랑 엄마가 사이 안좋아서 엄마가 니가 그런 알바를 하겠냐? 할때 두고보라고! 마음속으로 그랬었어. 나 이정도면 부모님의 낳음당한 실패작 아닐까? 할머니도 내 머리가 이상해진 거 같다고 그러던데(치매증세 있으신데 종종 멀쩡할 때가 있으심) 차라리 이랬으면 엄마가 나 임신했을 때 사고났다더만 그냥 이때 죽는게 더 행복했을지도 몰라. 지금 세상을 보면. 공부 했어도 국어 영어 과학 수학 모두 진짜 강한거도 없이 수능 4등급 초였으면 지능에 나 문제있는거 아냐? 진학한곳 고작 지거국 생명과학과.
나같은 새끼도 장남이라고 친척어른들이 공부/취업 말고도 심지어 친구여부 애인여부 존경하는 교수 여부 등등으로도 갈구던데 나랑 친하지도 않으면서 훈계할 거면 아픈 인간들도 입은 나불나불하던데 병세 악화로 요양원에나 가거나 부고소식만 들려오길 진심으로 바란다는. 요세는 할아버지가 넌 왜 아직도 면허 못따냐고도 갈구니 괴롭더라.
공부도 학점은 3점 초 나올락 말락이고 책상에 앉아서 열심히 공부 집중하기도 힘든데 이제 공부에도 의욕은 없고 기사시험 필기 두번 불합 컴활1급 두번불합 운전면허 1종보통 기능만 여덟번 불합 등등 교내활동 교외활동 마무리 잘한거 거의 없음. 이번엔 생애최초로 어제까지 제출이던 발표과제 3일 뒤에나 낼거 같다. 나 다음주 화요일 발표인데 주제 정하기나 찾기나 다 너무 머리아팠거든.....걍 죽고싶다 ㅋㅋㅋㅋㅋ
내가 공부라도 잡아보려다 실패하니 이거 때문에 연애생각도 접고 살았는데 정말 살고싶은 마음이 느껴지지 않는다. 26살(만 25살) 인생 정말 졸업유예 1년차인데 군대 다녀와서도 이따구니 그냥 살기 싫다. 죽어버리고 싶다. 누가 위로해줘도 풀리지 않는다. 다 나 속으론 바보병신으로 보겠지. 종교는 애초에 믿지 않았으니 기독교 신자분들은 제발 나가주세요.
나도 원하는 직장 잡고 취미생활 하고 몰래 봉사활동도 한센인분들과 625 참전자분들께 주기적으로 가고 싶은데 세상이 대체 왜이럴까 죽고 싶을 정도로 답답하다.
소주한병 하고 글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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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살아가는데 너도 힘내라